카운티 의장 놓고 헨드릭슨-새빅 대결
1구역 카든-리, 3구역 왓킨스-하워드
11월 5일 실시되는 총선에서 대통령 및 연방, 조지아주 의회 의원만 선출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의 카운티 커미셔너 선거도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
귀넷카운티 커미셔너 선거는 이번에 커미셔너 의장 및 귀넷 1, 3구역 커미셔너를 선출한다.
민주당 현역 커크랜드 카든이 나선 1구역에 공화당 소속 베트남계 팀 리가 도전하고 있다. 카든은 지역이 직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를 공공안전이라고 지적한다. 리는 주택가격 저렴화 및 재산세 축소를 포함한 생활비 인하를 중요한 이슈로 보고 있다.
카든은 “귀넷 범죄율이 16% 감소해 3년 만에 최저 수준”이라며 “하지만 상가 및 차량침입 등의 재산범죄가 당면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리는 “잠재적 주택구매자가 가격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주택가격 안정이 우선적인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 나선 커미셔너 후보들은 귀넷카운티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로 공공안전과 주택가격 안정을 공통적으로 꼽았다.
이번에 나선 현직 3명은 모두 민주당 소속이며, 만일 이 가운데 공화당이 2석을 탈환하면 커미셔너위원회 통제권은 공화당으로 넘어간다. 현재 귀넷 커미셔너 의석 수는 민주당 4명, 공화당 1명이다.
커미셔너위 의장 재선에 도전하는 니콜 러브 헨드릭슨은 공화당 존 새빅과, 3구역 커미셔너 재스퍼 왓킨스 III는 공화당의 바비 하워드와 경쟁한다.
헨드릭슨 의장은 지난 4년 동안의 재임기간 동안 주택가격 안정화를 위한 여러 정책들을 시행해왔다. 그는 이를 위해 포괄적인 주택연구, 귀넷 주택 및 지역개발국 설립, 토지사용 및 조닝 규정 업데이트, 1800만 달러 규모의 저려한 주택기금 설립 등을 완성시켰다.
그러나 새빅은 카운티의 과밀문제를 지적하며 교외 계획 및 개발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그는 임대전용 개발 보다는 단독주택 및 타운하우스, 복합용도 개발을 장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새빅은 공공안전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여지가 더 있다고 주장한다.
헨드릭슨은 새로운 교통 계획, 저렴한 주택 노력, 소규모 및 소수 민족 기업을 촉진하고 정신 건강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통해 이동성을 해결하기 위해 다른 위원들과 함께 일한 것을 지적했다.
한편, 3구역에서는 왓킨스와 하워드가 맞분고 있다. 하워드는 공공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안전을 위한 인력을 증가해야한다고 말했다. 카운티의 재정지출도 줄여 남세자의 지출을 경감시키고, 개발계획 수립에도 주민의 요구사항을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왓킨스는 카운티가 해결해야 할 몇 가지 영역이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인프라, 특히 교통 인프라 개선, 포괄적 성장과 정신 건강 및 재향군인 서비스 지원, 커뮤니티 참여 및 투명성 해결이 포함된다. 포괄적 성장에는 안정적인 주택가 정책이 포함된다. 구역 내 로웬 프로젝트를 통해 고품질 일자리를 유치하겠다고 공약하고 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