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의회 선거 출마한 한인후보 4명도 주목해야

지역뉴스 | | 2024-10-17 12:59:44

한인후보, 조지아, 귀넷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한인후보 4명 모두 귀넷카운티 출마

지역구 재조정 후보들 치열한 경쟁

 

2024 총선을 위한 조지아주 조기투표가 지난 15일 시작돼 투표 열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인 밀집지역인 귀넷카운티에서는 조지아 주의회 상원 및 하원의원을 선출하는 선거도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귀넷카운티가 속한 주의회 상원 및 하원의원 선거구는 총 31개이며, 이 가운데 20군데에서 치열한 선거전이 치러지고 있다. 

귀넷의 주의회 선거에서 경쟁자가 없는 지역구도 꽤 많이 있다. 주하원 공화당 원내대표인 척 에프스트레이션과 브루스 윌리엄슨, 민주당 듀이 맥클레인, 캐런 베넷, 다르션 켄드릭, 도린 카터, 셸리 허친슨, 마빈 림, 그리고 주상원 공화당 클린트 딕슨, 민주당 토냐 앤더슨 등이 단독후보로 이미 당선이 확정됐다.

또한 노크로스 시의원 출신 알린 베클스도 은퇴하는 96지역구 페드로 마린의 자리를 경쟁자 없이 이어받을 예정이다. 

나머지 20개 지역구는 경쟁이 치열하다. 경쟁에 나선 후보들 가운데에 한인 후보 3명도 포함된다.

우선 주상원 48지역구가 뜨겁다. 현역인 공화당 션 스틸 의원에 25세 Z세대 인도계인 아슈윈 라마스와미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스틸은 2020년 대선 당시 트럼프의 선거인단으로 선출돼 풀턴카운티에서 기소됐다. 라마스와미는 스틸의 기소를 지속적으로 물고 늘어지고 있다.

무슬림 현역인 민주당 파룩 무갈에 공화당 샌디 도나투치가 도전하는 105 지역구도 경쟁이 뜨겁다. 지난 6년간 민주당이 승리한 이 지역구는 지난해 선거구 재조정으로 공화당에 유리한 지역구로 재편됐다.

다른 3명의 무슬림 의원인 주상원 셰이크 라만, 나빌라 이슬람 파크스, 주하원 루와 롬만 등도 공화당 후보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

주하원 민주당 원내총무를 맡고 있는 샘박이 5선에 도전하는 107지역구에는 공화당의 아시아계 후보인 하이 카오가 출사표를 던졌다. 99지역구에서는 현역인 공화당 맷 리브스 의원에 한인 민주당 후보 미쉘 강이 도전장을 던졌다. 

공화당의 홍수정 의원은 103지역구에서 민주당 크리스 루체 후보의 도전을 받고 있다. 또 공화당 친화적인 지역구로 바뀐 108지역구도 재스민 클락 민주당 의원에 공화당 엘비아 다빌라 후보가 도전하고 있다. 

이 밖에 조지아 연방하원의원 제4 선거구에는 한인 유진철(유진 유) 공화당 후보가 민주당 베테랑인 현역의원 행크 존슨에 도전하고 있다. 박요셉 기자    

 

귀넷카운티 지역에서 출마한 한인 후보들. 왼쪽부터 유진철, 미쉘강, 홍수정, 샘박 후보.
귀넷카운티 지역에서 출마한 한인 후보들. 왼쪽부터 유진철, 미쉘강, 홍수정, 샘박 후보.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귀넷 카운티 생명과학 산업단지 중심지로 도약
귀넷 카운티 생명과학 산업단지 중심지로 도약

342개의 중소 생명과학 기업 보유생명과학 산업 분야의 주축 역할 조지아가 생명과학 산업단지로 지속성장하며 경제 발전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조지아내 생명과학 산업에

크리스 카, 2026 조지아 주지사 출마 선언
크리스 카, 2026 조지아 주지사 출마 선언

52세 법무장관, 공화당 후보로 출마 선언  크리스 카(사진) 조지아주 법무장관은 21일 2026년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52세인 카는 공화와

조지아 결핵감염 절반 귀넷∙풀턴 등서
조지아 결핵감염 절반 귀넷∙풀턴 등서

작년 246건∙∙∙1년전 대비 5.4%↓ 결핵 감염 환자수가 전국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에서는 되레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조지아 보건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주말 가볼 만한 곳] 로렌스빌, '겨울 랜턴 축제' 등 5가지 이벤트
[주말 가볼 만한 곳] 로렌스빌, '겨울 랜턴 축제' 등 5가지 이벤트

이번 주말 어디갈까? 로렌스빌을 포함한 던우디, 벅헤드 등에서 볼거리 가득한 이벤트 5가지를 소개한다.  △ 던우디, '사운드 테라피'숲속에서 사운드 힐러가 진행하는 사운드 테라피

귀넷 14개 고교, AP 프로그램 명예의 전당에
귀넷 14개 고교, AP 프로그램 명예의 전당에

귀넷과기고 최고 등급 플래티넘맥클루어보건, 노스귀넷고 골드 14개의 귀넷카운티 공립학교(GCPS)가 칼리지보드에서 선정한 2024년 AP 프로그램 학교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드 인 조지아’ 아이오닉9 모습 드러냈다
‘메이드 인 조지아’ 아이오닉9 모습 드러냈다

20일 LA서 첫 일반 공개 조지아 메타플랜트 생산  현대차가 대형 전기차 아이오닉9을 처음으로 일반에게 공개했다. 아이오닉9은 조지아 현대 메타플랜트에서 생산된다.현대차는 20일

[신앙칼럼] 차원 높은 감사(The High Level Of Gratitude, 합Hab. 3:16-19)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합 3:18). 여호와, 하나님을 감사의 대상으로 삼는

[뉴스칼럼] 슬기로운 연말모임 - 말조심

“아버지가 언제 그렇게 바뀌었는지 알 수가 없다”고 60대의 백인남성은 기가 막혀했다. LA에서 대학교수로 일하는 그는 부친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최근 동부에 다녀왔다. 90대

[파리드 자카리아 칼럼] 민주당의 세 가지 실수
[파리드 자카리아 칼럼] 민주당의 세 가지 실수

언뜻 보기에 2024년 한해 동안 나라 안팎에서 치러진 선거는 팬데믹 이후의 혼란과 인플레이션에 휘말린 정치 지도자들을 한꺼번에 쓸어간 거대한 물결로 설명할 수 있을 듯 싶다. 지

[이 아침의 시] 날의 이야기
[이 아침의 시] 날의 이야기

‘남의 이야기’ 고영민  주말 저녁 무렵아내가 내민 음식물 쓰레기통을 비우러밖에 나왔는데아파트 옆 동 쪽으로 걸어가는할머니의 뒷모습에 깜짝 놀랐다영락없는 내 어머니였다돌아가신 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