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건강도 순위 전국 7위
조지아 공립학교들이 전국에서 일곱 번째로 건강한 수준의 급식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세계식량의 날을 맞아 학교기반 치료제 공급기관인 프로케어 테라피는 전국 50개주를 대상으로 공립학교 급식의 건강도를 평가한 뒤 순위를 매겨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공립학교 급식이 전국에서 가장 건강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고 루이지애나가 가장 건강하지 못한 급식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 공립학교 급식 건강도 순위는 전국 7위로 평가돼 비교적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연방 영양 가이드라인에 따라 급식이 제공되는지 여부와 지역농산물 구매 정도, 설탕첨가량 감소노력, 신선한 과일과 채소의 급식 포함 여부 등의 기준을 바탕으로 실시됐다.
그러나 올해 초 UGA가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조지아 학생들은 건강식이나 지역 농산물 등이 포함된 급식보다는 패스트 푸드인 피자를 가장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이필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