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밤 주 전역서 관측
애틀랜타를 포함 조지아 대부분 지역 밤하늘에서 북극광 일명 오로라가 관측됐다.
10일 밤 관측된 이번 오로라는 조지아에서는 올해 들어 두번째다.
통상 오로라는 북극과 가까운 지역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으로 조지아 등 남쪽까지 내려오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며칠 전 태양에서 발생한 코로나 질량 방출로 생긴 에너지로 인해 G4 급 자기폭풍이 발생했고 이 폭풍이 지구에 도달해 지구 자기장을 교란하면서 븍극광이 남쪽까지 내려오게 됐다.
이에 따라 10일 밤 조지아에서는 붉은색과 보라색 혹은 분홍색과 녹색 빛이 밤하늘을 수놓는 장관이 목격됐다.<이필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