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DNA 조사결과 신뢰못해”
재판부에 증거 배제 신청 제출
올해 2월 UGA 캠퍼스에서 살해 당한 레이큰 라일리 (22) 사건 재판의 증거 채택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11얼라이브 뉴스는 라일리 사망 사건 용의자로 체포된 호세 이바라(26) 변호인이 검찰이 제출한 증거에 대해 배제 요청을 재판부에 제출했다고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바라 변호인은 검찰이 제출한 DNA 샘플 조사 결과는 사설단체에서 행해져 신뢰할 수 없는 것이라며 이 같이 요청했다.
검찰은 앞서 이바라의 것이라며 사건 현장에 수집한 피 묻은 장갑과 야구 모자, 후드티의 DNA 샘플 결과를 증거로 제출했다. 검찰은 DNA 샘플 조사 결과가 용의자의 범행을 판단한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증거 채택을 요구하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DNA 조사결과에 대한 증거채택 여부가 재판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이바라 측은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증거 채택 여부에 대한 청문회는 10월 중에 열리며 정식 재판은 11월에 시작될 예정이다. <이필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