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허리케인 '헐린' 사망자 50명 넘겨…"물적피해 260억 달러"

지역뉴스 | | 2024-09-29 09:48:55

허리케인 헐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열대성 폭풍으로 약화…조지아 주지사 "마치 폭탄 터진듯"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허리케인 피해 지역[EPA=연합뉴스.재판매 및 DB금지]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허리케인 피해 지역[EPA=연합뉴스.재판매 및 DB금지]

 

남동부를 강타한 초대형 허리케인 '헐린'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52명으로 늘어났다고 AP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지난 26일 밤 시속 225km에 이르는 4등급(전체 5등급 중 2번째로 높음) 허리케인으로 플로리다주에 상륙한 헐린은 조지아주와 노스·사우스 캐롤라이나주, 테네시주 등을 빠르게 훑고 지나가면서 이 같은 피해를 남겼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헐린이 초래한 파괴가 "압도적"이라며 행정부 차원에서 미 남동부 주민들의 재난 복구 지원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헐린'은 열대성 폭풍으로 약화했지만 피해 지역에 호우와 강풍에 의한 큰 피해를 낳았다. 미국 남동부 지역에 수백만 인구가 정전 피해를 겪었고, 일부는 가옥이 파괴되는 등의 심각한 물적 피해를 봤다.

 

일부 주와 주를 잇는 도로와 그 외 다른 도로들이 폐쇄되면서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부의 적지 않은 주민들이 고립됐고, 그들에 대한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국립허리케인센터는 헐린에 따른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홍수 피해 상황은 100년 사이에 최악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조지아주 중심도시 애틀랜타는 지난 48시간 동안 282.4mm의 강우량을 기록했는데 이는 애틀랜타의 강우량 측정 개시(1878년) 이래 최대 규모라고 AP는 전했다.

조지아주의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피해 상황에 대해 "마치 폭탄이 터진 것 같다"고 말했다.

무디스의 분석가들은 이번 허리케인에 따른 미국 내 재산 피해가 150억∼26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고, 일기예보 서비스 아큐웨더는 전체 재산 피해와 경제적 타격이 950억∼1천1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잠정 예상치를 내놓았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김하성 돌아왔습니다” 한국어 빌보드 광고
“김하성 돌아왔습니다” 한국어 빌보드 광고

김하성과 1년 계약 애틀랜타, 9월 이적 당시 "환영합니다"에 이어 한국어 마케팅 계속 김하성과 계약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한국어 광고  김하성(30)과 1년 계약한 미국프로야구

“반지천국 보석 쇼핑, 크리스마스 전후를 노려라!”
“반지천국 보석 쇼핑, 크리스마스 전후를 노려라!”

고베쥬얼그룹 아틀란타 특별전, 연말 최상의 득템 타이밍2025년 12월 19일(금) ~ 12월 23일(화) 단 5일간 크리스마스를 전후한 연말연시는 보석 쇼핑의 ‘골든 타임’으로

미 자동차 업계… 전기차 접고 내연차로 회귀
미 자동차 업계… 전기차 접고 내연차로 회귀

전기차 지원 종료 직격탄중 저가 공세에 시장 잠식포드, 사업전략 대포 수정배터리 생산 사업도 청산 미국 3대 완성차 업체인 포드가 부진에 빠진 전기차 사업을 대폭 축소하겠다고 선언

[법률칼럼] 병역법 위반 고발로 여권이 막혔다, 그래도 현지에서 풀린 이유

케빈 김 법무사 “여권 연장만 하러 왔는데, 발급이 안 된다고요?” 미국 서부에 체류 중이던 30대 초반 A씨는 재외공관 창구에서 이 말을 듣고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유효기간

치아 교정 똑같이 받아도… 50대 아빠가 엄마보다 만족, 왜
치아 교정 똑같이 받아도… 50대 아빠가 엄마보다 만족, 왜

정주령 강남세브란스병원 치과교정과 교수팀성별·연령별 치아교정 치료 만족도 차이 규명 치아 교정을 받은 성인 환자 중 남성이 여성보다 치료 결과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는 조기전형… 지원자 능력·복합적 요소
속속 발표되는 조기전형… 지원자 능력·복합적 요소

진짜 ‘드림 스쿨’ 찾을 계기불합격 통보는 재평가 기회감정 추스르고 현실적 조건보류 시 지속적 관심 표명 대부분의 대학들은 매년 12월 중순 전후로 ‘조기전형’(Early Deci

[애틀랜타 뉴스] 현관 택배 훔치던 10대에 총격, 2026조지아 경제 전망,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현관 택배 훔치던 10대에 총격, 2026조지아 경제 전망,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셋째 주 조지아 핫 뉴스! ] “리버티 뮤추얼·세이프코, 조지아 자동차 보험료 대폭 인하 발표”“귀넷 카운티 호텔 총격 사건…경찰 긴급 출동 조사 진행 중”“조지아 우편배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9] 등을 내준다는 것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9] 등을 내준다는 것

정국희 어부바 하고 등 내밀면좋아라 업히는 아이를 생각하다가단풍잎 같은 세 살 이쁜 손 어깨위에 얹히면몸에서 풍금 소리 퍼지는 걸 생각하다가다른 말로는 도저히 표현될 수 없는어부바

[행복한 아침] 시간의 무늬

김 정자(시인 수필가)       12월도 겨우 열흘 남짓 덩그러니 남게 되었다. ‘12월은 우리에게 무엇으로 오는가’라는 질문 을 비켜설 수 없는 세밑이라 시간 유속을 유독 유난

풀턴 학교 경찰, 학생에 테이저 발사...직무정지
풀턴 학교 경찰, 학생에 테이저 발사...직무정지

관련 동영상 유포, 교육청 조사 착수 풀턴 카운티 교육청 소속 경찰관이 버스 안에서 학생에게 테이저를 사용한 혐의로 직무가 정지되고 조사를 받고 있다. 교육청은 19일 이 사실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