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구단주 회의 결정
애틀랜타 개최 의견 모아져
2028년 슈퍼보울 경기가 애틀랜타에서 개최될 것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포츠 비즈니스 저널(Sports Business Journal)에 따르면 미국풋볼리그(NFL)는 다음 달 애틀랜타에서 구단주들이 만날 때 2028년 62회(LXII) 개최지를 애틀랜타에 수여할 예정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구단주 회의는 10월 15일에 예정되어 있다.
애틀랜타 개최가 확정된다면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은 9년 만에 두 번째 빅 게임을 개최하게 된다.
이 결정은 전체 구단주의 의견과 승인을 거쳐야 하지만, 보고서에 따르면 NFL 팬 참여 및 주요 이벤트 위원회의 임원과 주요 구단주들은 애틀랜타 개최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틀랜타 팰콘스의 구단주인 아서 블랭크는 2019년 이후 슈퍼볼을 다시 개최하고 싶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애틀랜타는 2025년 대학 풋볼 전국 선수권 대회(CFNC), 연례 SEC 챔피언십, 피치 보울과 같은 주요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 도시는 또한 최근 2031년 미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 파이널 포 경기 유치에 성공했다.
NFL은 논평을 거부했다. 팰콘스 대변인은 AJC에 "절차가 진행 중"이라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다가올 슈퍼볼은 뉴올리언스(2025), 산타클라라(2026), LA(2027)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