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한인 시니어 여성들 "자연으로 과거를 회상하다"

지역뉴스 | | 2024-09-23 15:04:06

조지아 시니어 미술협회, 전시회, 스와니 조지 피어스 파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자연의 팔레트-과거를 회상하다'

10.11~11.30 조지 피어스 파크

오프닝 파티 11일 오후 5시-9시 

 

미래 세대는 많은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며, 그 중 하나가 바로 세계 기아 문제이다. 과학자들은 전 세계 사람들이 해조류를 양식하여 연료, 의약품, 영양가가 높은 식품으로 전환하여 판매할 수 있도록 양식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조지아 시니어 미술협회(GSAA)의 회원인 크리스티나 독터는 “해조류 양식을 그림에 담아 기아에 대해 알리고, 전 세계 기아 퇴치를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노력해야 하는지를 알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조지아 시니어 미술협회는 아름다운 꽃, 산의 풍경 등 자연을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시니어 여성들의 모임이다. 이들의 전시회는 2024년 10월 12일 오전 10시 스와니의 조지 피어스 공원에서 오픈 하우스 리셉션으로 시작된다. 전시 및 판매는 10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대부분의 GSAA 회원들은 산과 구릉으로 둘러싸인 한국에서 자랐다.

GSAA의 회장인 헬레나 강은 “한국은 꽃밭과 시냇물로 장식된 아름다운 산악 지대이며, 적어도 제가 살던 시절에는 그랬다”며 “우리는 어렸을 때 한국 학교에서 예술이 얼마나 중요했는지 기억합한다. 숲으로 현장학습을 가서 숲과 꽃을 그리던 초등학교 시절의 기억이 생생하다”고 회상했다.

서울과 부산과 같은 대도시는 이제 미술관, 박물관, 축제의 네트워크를 갖춘 세계적인 아트 센터가 되어 청소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한국인에게 예술과 그 중요성을 심어주었습니다.

이청 작가는 “지금은 노인이 되었지만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그리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라고 말씀하시던 선생님들의 목소리가 아직도 생생하게 들린며, 그때를 추억하며 그 시절을 회상한다”며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그림이 꽃, 숲, 개울, 바다와 같은 자연을 소재로 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GSAA 회원들에게 예술은 단순한 표현 수단이 아니라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와 관련된 기억을 미래 세대를 위해 보존하는 강력한 도구이다.

크리스티나 독터는 “우리는 오래전부터 자연에 많은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젊은 세대와 그들이 물려받을 환경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우리의 그림은 그 기억을 보존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존하도록 장려할 것”이라며 미래 세대에 대한 GSAA의 관심을 강조했다. 박요셉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내 마음의 시] 가을이  오네
[내 마음의 시] 가을이  오네

이 종 호(애틀랜타문학회 회원) 너무 덥다고밀어 보내지 않아도떠날 때 알고 있는 여름은 이미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금새 떠날걸 알면서도호들갑 떨며 아우성치던 우리는 언제 그랬냐고 

[애틀랜타 칼럼] 인생의 사계절(사추기)

이용희 목사인생의 사계절 중 중년기 그 중에서도 남성의 중년기를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봅시다. 중년을 묶고 있는 몇 개의 사슬들이 있습니다. 첫째는 정체감의 혼란입니다. 중년기는 흔

김효지 대표, '1031 교환' 강연회 개최
김효지 대표, '1031 교환' 강연회 개최

턴키 글로벌 리얼티, 1031 교환 설명세금 혜택을 통한 자산 증대 소개부동산 투자 전문 기업 '턴키 글로벌 리얼티'(Turnkey Global Realty·대표 김효지)가 8일

말뿐이었던 소수인종∙여성 기업 우대
말뿐이었던 소수인종∙여성 기업 우대

ATL시, 지원금액 부풀려 기록할당액 일반기업 지원에 사용 소수인종과 여성 소유 기업들에 대한 애틀랜타시의 실제 재정지원 규모가 서류상에 기재된 금액보다 상당히 적은 것으로 드러나

차에 두 반려견 묶어 끌고 가다 버린 남성
차에 두 반려견 묶어 끌고 가다 버린 남성

한 마리는 사망···경찰 공개수배동물단체,  5천 달러 현상금까지  반려견 두마리를  차에 묶어 끌고 가다 버린 남성의 동영상이 뒤늦게 공개돼 공분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동물보호

아틀란타 제일장로교회,  홍종수 4대 담임목사 위임예배
아틀란타 제일장로교회, 홍종수 4대 담임목사 위임예배

홍 목사, "십자가의 복음을 들고 나아가자!"김은수 목사 권면, 서삼정 목사 축사 전해   아틀란타 제일장로교회 제4대 담임으로 홍종수 목사를 세우는 위임예배가 PCA 장로교단 소

"예수님께 인도해주는 중요한 사람이 되자"
"예수님께 인도해주는 중요한 사람이 되자"

‘어머니의 품처럼 넉넉하게, 청년의 심장처럼 뜨겁게’아틀란타 한인교회 8년만에 임직예배둘루스에 위치한 아틀란타 한인교회(권혁원 목사)는 지난 3일 ‘2024 신령직 임직예배’를 개

드디어 2024 대선 본선∙∙∙승부 ’Nobody Knows’
드디어 2024 대선 본선∙∙∙승부 ’Nobody Knows’

조지아 조기투표율 53%민주- 불안서 안도감으로공화- 우려 분위기 확산 치열했던 선거전을 마치고 마침내 2024 대통령 선거일이 다가왔다. 하지만 승부는 여전히 안개 속이다. 1일

〈포토뉴스〉 푸른투어, 1등 담청자 경품 증정
〈포토뉴스〉 푸른투어, 1등 담청자 경품 증정

푸른투어 애틀랜타 지사(지사장 유니스 강)가 지난 31일 경품 추첨을 진행한 가운데, 1등 경품 당첨자에게 1일 상품을 전달했다. 이날 1등 당첨자는 대한 항공 & 델타 항

올해 이민 추방자수 14년래 최대
올해 이민 추방자수 14년래 최대

연방 국토안보부 집계 연방 이민 당국이 국경은 물론 다양한 루트로 미국에 들어온 불법 이민자들을 적발해 항공편을 포함한 추방조치를 통해 해외로 추방한 이민자의 수가 2024년 회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