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심준희) 학생들이 알차고 풍성한 추석을 보냈다. 각 급 교실에서는 학생들의 연령대와 눈높이에 맞춘 추석 수업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추석의 의미, 대표 음식, 달맞이 풍습 등을 배우고, ‘한가위’로 삼행시 짓기, 보름달에게 비는 나의 소원 글쓰기 등을 하며 한국어 솜씨도 뽑내었다. 더불어 다양한 체험 활동 및 전통 놀이도 진행됐는데, 클레이 송편 빚기, 한복 종이접기, 강강술래, 딱지 만들어 치기, 팽이 만들기/치기, 윷놀이, 제기 차기, 투호 놀이, 굴렁쇠 굴리기 등이다. 학부모회에서는 송편 구디백으로 한가위의 풍성함을 나눴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