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금리 인하… 애틀랜타 주택 구매력 커질까?

지역뉴스 | | 2024-09-16 12:32:39

금리 인하, 주택 구매력, 메트로 애틀랜타 주택시장, S&P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소득대비 집값 이미 큰 폭 올라 

금리 인하돼도 구매력 안 커져

 

이번 달 연방 기준금리 인하가 기정 사실화 되면서 주택시장도 보다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조지아의 경우 이미 큰 폭으로 오른 주택가격으로 인해 주택구매는 여전히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AJC는 16일 “지금이 주택 구매 적기? 금리 인하가 주택 구매력에 미칠 영향”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기준금리 인하로 주택모지기 금리가 1%만 하락해도 주택 구매자들은 매달 수백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하지만  메트로 애틀랜타의 경우 주택 중간가격이 40만 달러로 여전히 주택소유가 만만치 않다고 신문은 전했다.

예를 들어 7% 모기지 금리에 주택가격의 20%인 8만 달러를 다운페이하면 30년 고정 대출금리의 월 원리금액은 2,100달러가 된다. 금리가 6%가 되면 월 지불금액은 1,900여 달러가 된다. 애틀랜타 2베드룸 렌트비와 비교해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그러나 재산세와 유지보수비, 주택보험료 상승 등을 감안하면 주택구매는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다. 

신문은 메트로 애틀랜타 주택시장과 관련 S&P의 보고서 내용을 인용했다. 최근 발간된 S&P 글로벌 레이틴 보고서는 “주택가격은 2022년 말 정점를 기록한 후 이후 2년 동안 소득대비 가격이 보합 내지 하락했다”면서 “그러나 메트로 애틀랜타의 경우 북동부 지역으로터의 빠른 인구 이주로 주택 가격은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상대적으로 낮은 생활비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주하고 이로 인한 높은 주택 수요로  공급 부족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에서는 159개 카운티 중 약 4분의 1이 소득의 30% 이상을 주택 비용으로 지출하고 있는 등 100만 여 가구가 주택 비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메트로 애틀랜타 경우도 지난 2017년부터 2022년 사이 풀턴을 제외하고는 소득 대비 주택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해 금리 인하와 상관없이  주택 구매의 어려움이 존재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기간  동안 풀턴은 소득대비 중간주택가격이 5% 상승한 반면 클레이턴은 47%, 귀넷은 30%, 체로키 22%, 캅 20%, 포사이스 10% 올랐다. <이필립 기자>

 

 

 

2017년부터 2022년 사이 귀넷의 소득대비 주택중간가격은 30%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2017년부터 2022년 사이 귀넷의 소득대비 주택중간가격은 30%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어빙 티슈, 메이컨 공장 증축 계획 발표
어빙 티슈, 메이컨 공장 증축 계획 발표

조지아주, 목재 산업 중심지로 부상 관리직·기계공 등 100여 직원 채용 어빙 티슈(Irving Tissue)가 메이컨 공장의 증축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번 증축은 소프키 산업단

이승만 동상 한인회관에..이홍기 결정하면 문제돼
이승만 동상 한인회관에..이홍기 결정하면 문제돼

정통성 없는 한인회 결정에 누가 수긍할까소녀상 훼손 한인회가 동상... 설득력 없다 보험금 수령 은폐와 한인회 공금을 유용해 선거 공탁금으로 한인회장에 내 부정 당선돼 애틀랜타한인

방치 장례식장서 화장 유골함 수십개 발견
방치 장례식장서 화장 유골함 수십개 발견

마리에타 소재 장례식장소셜 미디어 신고로 수색일부 신원확인 표식 없어 화재로 방치된 장례식장에서 수십개의 화장된 유골함이 발견돼 경찰이 긴급 수사에 나섰다.마리에타 경찰은 20일

소는 잃었어도 외양간은 고친다
소는 잃었어도 외양간은 고친다

UGA, 여대생 살해사건 뒤 산책로에 펜스∙비상호출박스 주민 불안 여전∙∙∙추가책 요청  어거스타대 간호학과 레이큰 라일리 살해 사건을 계기로 UGA가 캠퍼스 내 산책로 안전강화에

올 추수감사절 식탁물가 조금 싸졌다
올 추수감사절 식탁물가 조금 싸졌다

칠면조 가격 하락으로10인 기준 58.08달러 올해 추수감사절에 가족끼리 모여 식사를 하기 위해 드는 음식 재료비는 작년보다 소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전미 농장연맹(AFBF)에

메이컨 교사, 디지털 아동 포르노 소지로 징역형
메이컨 교사, 디지털 아동 포르노 소지로 징역형

아동 성학대 및 착취 동영상 등 압수자원봉사자, 코치 등으로도 활동해  메이컨의 한 교사가 디지털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징역 6년형을 선고받았다.  중부지방 검찰청에 의하면 판

허위 무장위협 신고 14세 고교생 체포
허위 무장위협 신고 14세 고교생 체포

캅 앨타투나고∙∙∙한때 긴급폐쇄 조치 학교에 무장한 사람이 있다는 허위 신고를 한 14세 고교 남학생이 경찰에 체포돼 구금됐다. 허위신고로 해당 학교는 긴급 폐쇄조치가 내려지기도

1980년대 가장 인기 있던 아기 이름은?
1980년대 가장 인기 있던 아기 이름은?

남아-마이클 ∙ 여아-제시카 1980년대  태어나거나 자란 미국인들은 크리스토퍼, 매튜  애슐리 그리고 사라라는 이름를 가진 친구들이 많을 듯 싶다. 이런 이름들은 당시 가장 인기

켐프 공화당 주지사협회 2025년 회장 당선
켐프 공화당 주지사협회 2025년 회장 당선

27명의 공화당 주지사 대표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2025년 공화당 주지사 협회(RGA) 회장으로 선출됐다.RGA는 연례 회의 후 켐프와 몬태나 주지사 그렉 잔포르테를

케이헤리티지 스토어 단장...'11월 무료 배송 이벤트'
케이헤리티지 스토어 단장...'11월 무료 배송 이벤트'

60달러 이상 주문시 무료 배송다국어 서비스로 편의성 제공 전통문화 테마 온라인 쇼핑몰 '케이헤리티지 스토어(‘K-HERITAGE store)'가 다국어 서비스로 새롭게 개편된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