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애팔래치고 총격사건 후 조지아서 10대 30여명 체포

지역뉴스 | | 2024-09-12 14:50:13

애팔래치고 총격사건, 학교 위협, 테러 위협, 10대 청소년, 체포, DJJ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총격사건 후 48시간 동안 24명 체포

대부분 테러 위협 혐의…구치소 수감

 

4일 발생한 애팔래치고교 총격 사건 이후 조지아 북부 지역에서 최소 30여명이 넘는 10대 청소년들이 학교 위협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조지아 청소년 사법국(DJJ)는 11일 저녁 11얼라이브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애팔래치 고교 총격 사건 후 48시간 동안 모두 24명의 10대 청소년들이 학교 위협 혐의로 체포됐다”고 확인하면서 “이는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들을 포함 현재까지 학교위협 혐의로 체포된 10대 청소년들은 조지아 북부지역에서만 최소 30여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체포된 10대 청소년들은 현재 메트로와 게인즈빌, 마사 글레이즈, 디캡 및 락데일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DJJ 관계자에 따르면 체포 후 구속 수감 중인 10대 청소년 대부분은 테러 위협 혐의가 적용됐다. 체포된 10대 청소년들의 신상명세와 지역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11일 트룹 카운티 당국은 지역 경찰당국과 함께 급증하고 있는 학교 테러 위협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카운티 당국자는 애팔래치고교 총격사건 이후 관내에서 모두 4건의 학교테러위협이 적발됐고 그 중 1명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앞서 9일 라그란지 경찰은 지역내 11개의 학교에 테러 위협을 한 혐의로 15세 소년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다.<본지 9월11일 보도>

학교테러 위협과 관련 조지아 수사국  관계자는 “학교 위협 혐의자는 단순 협박일 경우라도 중범죄자로 취급돼 범죄 기록과 징역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미성년자라도 구치소에 수감돼 재판을 받게 되고 범죄 성격에 따라 성인으로 기소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필립 기자>

 

11일 트룹 카운티 당국이 학교 테러 위협에 대해 지역경찰 관계자들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라그란지 데일리 뉴스>
11일 트룹 카운티 당국이 학교 테러 위협에 대해 지역경찰 관계자들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라그란지 데일리 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행복한 아침] 자연의 가을, 생의 가을

김정자(시인·수필가)                                       단풍 여행을 떠나자는 권면을 받곤 했는데 어느 새 깊은 가을 속으로 들어섰다. 애틀랜타 가

어빙 티슈, 메이컨 공장 증축 계획 발표
어빙 티슈, 메이컨 공장 증축 계획 발표

조지아주, 목재 산업 중심지로 부상 관리직·기계공 등 100여 직원 채용 어빙 티슈(Irving Tissue)가 메이컨 공장의 증축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번 증축은 소프키 산업단

이승만 동상 한인회관에..이홍기 결정하면 문제돼
이승만 동상 한인회관에..이홍기 결정하면 문제돼

정통성 없는 한인회 결정에 누가 수긍할까소녀상 훼손 한인회가 동상... 설득력 없다 보험금 수령 은폐와 한인회 공금을 유용해 선거 공탁금으로 한인회장에 내 부정 당선돼 애틀랜타한인

방치 장례식장서 화장 유골함 수십개 발견
방치 장례식장서 화장 유골함 수십개 발견

마리에타 소재 장례식장소셜 미디어 신고로 수색일부 신원확인 표식 없어 화재로 방치된 장례식장에서 수십개의 화장된 유골함이 발견돼 경찰이 긴급 수사에 나섰다.마리에타 경찰은 20일

소는 잃었어도 외양간은 고친다
소는 잃었어도 외양간은 고친다

UGA, 여대생 살해사건 뒤 산책로에 펜스∙비상호출박스 주민 불안 여전∙∙∙추가책 요청  어거스타대 간호학과 레이큰 라일리 살해 사건을 계기로 UGA가 캠퍼스 내 산책로 안전강화에

올 추수감사절 식탁물가 조금 싸졌다
올 추수감사절 식탁물가 조금 싸졌다

칠면조 가격 하락으로10인 기준 58.08달러 올해 추수감사절에 가족끼리 모여 식사를 하기 위해 드는 음식 재료비는 작년보다 소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전미 농장연맹(AFBF)에

메이컨 교사, 디지털 아동 포르노 소지로 징역형
메이컨 교사, 디지털 아동 포르노 소지로 징역형

아동 성학대 및 착취 동영상 등 압수자원봉사자, 코치 등으로도 활동해  메이컨의 한 교사가 디지털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징역 6년형을 선고받았다.  중부지방 검찰청에 의하면 판

허위 무장위협 신고 14세 고교생 체포
허위 무장위협 신고 14세 고교생 체포

캅 앨타투나고∙∙∙한때 긴급폐쇄 조치 학교에 무장한 사람이 있다는 허위 신고를 한 14세 고교 남학생이 경찰에 체포돼 구금됐다. 허위신고로 해당 학교는 긴급 폐쇄조치가 내려지기도

1980년대 가장 인기 있던 아기 이름은?
1980년대 가장 인기 있던 아기 이름은?

남아-마이클 ∙ 여아-제시카 1980년대  태어나거나 자란 미국인들은 크리스토퍼, 매튜  애슐리 그리고 사라라는 이름를 가진 친구들이 많을 듯 싶다. 이런 이름들은 당시 가장 인기

켐프 공화당 주지사협회 2025년 회장 당선
켐프 공화당 주지사협회 2025년 회장 당선

27명의 공화당 주지사 대표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2025년 공화당 주지사 협회(RGA) 회장으로 선출됐다.RGA는 연례 회의 후 켐프와 몬태나 주지사 그렉 잔포르테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