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석, 김다래, 시스콘 각 1만 달러씩 기부
코페재단 "성공적 축제 위해 최선의 노력"
오는 10월 5일-6일 양일간 열리는 2024 코리안 페스티벌에 한인사회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9일 열린 코리안 페스티벌재단(이사장 안순해) 임시이사회에서 박은석 GMC 루핑 대표, 포인트 아너스 리얼티 김다래(Ray Kim) 부동산 전문인, 한인 건설업체 시스콘(대표 김성도) 등이 각 1만 달러씩 3만 달러를 재단 측에 기부했다.
안순해 이사장은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축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기부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박은석 대표는 “재단 이사로서 이사진 및 준비위원들의 열의에 감동했다”며 “축제의 성공을 확신하며 후원을 결심했고, 매년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다래 전문인은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어 기부를 결심했다”며 “커뮤니티에 후원할 수 있는 기회를 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시스콘 건설 강민성 부장은 “코리안 페스티벌을 계속 지원하겠다는 것이 회사의 방침”이라고 밝혔다.
코페재단은 “계속해서 기업과 개인 등의 후원을 받고 있다”며 “현재 은행과 기업, 전직 회장 등이 곧 기부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페재단은 기부 액수에 따라 다이아몬드(2만달러)와 골드(1만달러), 실버(5000달러), 브론즈(3000달러) 등으로 분류해 각 레벨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미셸 사무총장은 페스티벌의 준비가 90% 이상 완료된 상태라고 보고하고, 알차고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세심한 부문까지 신경을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축제가 열리는 슈가로프 밀스 주차장 부족을 대비해 인근 잭슨초등학교와 귀넷 테크니컬 칼리지에 임시 주차장을 마련하고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축제 입장권 판매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예산 30만 달러 확보도 순조롭게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코페재단 페스티벌에 일주일 앞서 한인회관에서 열리는 이홍기 씨측 페스티벌이 코페재단 입장권을 들고 와도 입장시킨다는 방침에 대해 재단 측은 “별로 신경쓸 일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보였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