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입양아 출신… 미국은 기회의 땅”

미주한인 | | 2023-06-12 09:41:31

한국계 연방 판사 후보 수전 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국계 연방 판사 후보 수전 김 디클러크 청문회

 

 미시간주 연방판사로 지명된 한국계 입양아 수전 킴 디클러크가 청문회에서 자신의 삶을 회고하며 감정이 복받친듯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로이터]
 미시간주 연방판사로 지명된 한국계 입양아 수전 킴 디클러크가 청문회에서 자신의 삶을 회고하며 감정이 복받친듯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로이터]

미시건주 연방판사 후보로 지명된 한국계 법률 전문가가 청문회에서 입양아이자 이민자였던 자신의 삶을 회고했다.

 

지난 9일 NBC 방송에 따르면 현재 변호사이자 전직 미시건주 노스빌 연방검사였던 수전 킴 디클러크(49)는 7일 상원 법사위원회가 개최한 연방 판사 인준 청문회에서 “나는 이민자라는 게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달 디클러크를 미시건주 동부 연방지방법원 판사로 지명했다. 인준이 확정되면 디클러크는 미시건주 최초의 동아시아계 연방 판사가 된다.

 

이날 디클러크는 자신이 어렸을 때 서울의 한 병원 계단에 버려진 뒤 미국의 한 싱글맘에게 입양됐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그 일이 없었다면 내 삶이 얼마나 달라졌을지, 그리고 이 나라가 내게 준 놀라운 기회를 늘 깊이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클러크는 미시건대와 웨인스테이트 법대를 거쳐 연방 검사로 18년 동안 일했다.

 

지난해 포드 자동차에 입사해 특수조사팀 디렉터로 일하기도 했지만 디클러크는 그간 주로 공공 부문이나 시민권 분야에서 법률 전문가 경력을 쌓아왔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이민자 배경이 열정을 유지하는 추진력이었다고 털어놓았다.

 

디클러크는 “나는 국가뿐 아니라 정부에도 깊이 감사하고 있으며 이것이 내가 법무부에 들어온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언제나 평등과 정의에 진심이었고 이는 이민자로서 겪은 경험의 일부”라고 강조했다.

 

디클러크는 생물학적 어머니와 자신을 받아들여준 어머니, 모두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이 훌륭한 여성 두 분이 없었다면 내가 지금과 같은 삶과 기회를 가질 수 없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일본계인 마지 히로노(민주·하와이) 상원의원은 디클러크에 대해 “더 나은 삶을 위해 이 나라로 온 이민자들의 또다른 본보기”라고 말했다.

 

딕 더빈(민주·일리노이) 법사위원장도 디클러크의 인생은 이민이 미국에 어떠한 긍정적 영향을 줬는지를 상징하는 ‘놀라운 이야기’와도 같다면서 “이민이 오늘날의 미국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더빈 법사위원장 자신도 리투아니아에서 온 어머니를 둔 이민자의 자식이다

 

디클러크 지명자는 남편 그레그 커와의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최초 ‘개헌 재외투표’ 등록마감 임박
최초 ‘개헌 재외투표’ 등록마감 임박

총영사관 “27일까지”  대한민국 헌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헌정 사상 처음으로 재외국민이 참여하는 국민투표가 실시될 전망인 가운데, 재외 국민투표 투표권 등록 신청 마감이 불과

“비자사기로 인력 착취”… 수백만불 빼돌려
“비자사기로 인력 착취”… 수백만불 빼돌려

한인 남성 기소돼 ‘유죄’허위로 비자 신청 입국 불법 노동과 모금 강요$120만 몰수·$95만 배상 이민 비자 제도를 악용해 외국인들을 불법 입국시킨 뒤 저임금 노동과 모금을 강요

뉴저지 스파 50대 한인직원 고객 성추행 혐의 체포

뉴저지 메드포드에 위치한 스파 업소에서 일하는 50대 한인 남성이 성추행 혐의로 체포됐다. 지역 경찰에 따르면 지난14일 메드포드의 한 스파업소의 직원 정모(55)씨를 2건의 불법

“한국 잘 아는 적임자… 한미관계 ‘새 전기’ 기대”
“한국 잘 아는 적임자… 한미관계 ‘새 전기’ 기대”

■ 미셸 박 스틸 주한대사 지명 한국·한인사회 반응실향민 가족 출신 이민 1세한국계 첫 여성 대사 후보청와대“한미관계 강화 기대”‘스틸 채널’영향력 주목   트럼프 행정부 2기 첫

미 독립 250주년 기념 ‘우정의 종’ 우표·주화 추진
미 독립 250주년 기념 ‘우정의 종’ 우표·주화 추진

우정의 종 재단, 한미우호 상징 의미 재조명“지역구 연방의원 지지 속 USPS 승인 절차10월3일 우정의 종 50주년 맞춰 발행 목표”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샌피드로 우정의 종

한인 총격피살 무죄 파장… 권익 TF 출범

정신이상 무죄에 공분 확산관련법 개정 추진 본격화 지난 2023년 발생한 한인 임신부 권이나씨 총격 피살 사건의 용의자가 최근 법원으로부터 ‘정신이상에 따른 무죄’ 판결을 받아 한

예일대 버클리칼리지 한인 학장 임명
예일대 버클리칼리지 한인 학장 임명

김재홍 공과대학 석좌교수7월부터 5년간 임기   아이비리그 명문인 예일대학교의 김재홍(사진) 교수가 버클리칼리지 신임 학장으로 임명됐다.예일대는 6일 “김재홍 공과대학 석좌교수를

한인 임산부 ‘응급실 뺑뺑이’ 비극
한인 임산부 ‘응급실 뺑뺑이’ 비극

주한미군 근무자 가족 쌍둥이 조산 응급상황 7개 병원서 진료 거부 1명 사망·1명 뇌손상 주한 미군으로 근무하는 한인 남편을 따라 한국에 간 미주 한인 임산부가 한국에서 조산 통증

대형트럭 6중 추돌에 한인 여성 참변

온타리오 10번 Fwy서 운전하던 차량 들이받혀 온타리오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50대 한인 여성이 사망했다.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달 29일

한인 고교생이 수학여행 중 집단 성폭행

코스타리카서 동급생 상대동영상 촬영·유포·협박공범도 성인법원 회부 수학여행 중 동급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집단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15세 한인 고교생이 성인 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