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뉴저지 30대 한인여성, ‘기업형 불법 성매매’

미주한인 | | 2026-05-29 09:41:07

팰팍 30대 한인여성, 기업형 불법 성매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중국계 남편과 공모혐의 유죄시인

뉴욕·뉴저지 9개 스파 운영

방문 쿠폰 도장 마케팅 방식 도입 

자택서 현금 120만달러·명품 무더기 적발

최대 5년형·25만달러 벌금형 가능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에 거주하는 30대 한인 여성이 남편과 공모해 뉴욕과 뉴저지 일대에서 기업형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시인했다.

28일 연방검찰 뉴저지지검에 따르면, 팰팍 거주 최 모(38) 씨와 그의 중국계 남편(38)은 지난 26일 열린 재판에서 성매매 알선 공모 혐의를 인정했다.

검찰 조사 결과, 이들 부부는 다른 공모자들과 손잡고 뉴저지 에지워터·페어뷰·패터슨·퍼세익·이스트브런스윅·톰스리버를 비롯해 뉴욕 뉴로셸 등 총 9곳에 스파 업소를 차려놓고 조직적으로 불법 성매매를 알선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검찰은 최 씨를 조직의 ‘총책’으로 지목했다. 최 씨는 여성 종업원 모집부터 고객 전화 응대, 업소 관리, 온라인 광고 게재 등 전반적인 운영을 주도했다. 중국계 남편은 각 업소에 필요 물품을 배달하고 장부와 영수증을 수거하는 등 조직원 역할을 수행했다.

이들은 성매매 사업에는 일반 업체들의 마케팅 방식도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부는 고객들에게 회당 160~175달러를 받고 성매매를 제공했으며, 대부분의 업소에서 이른바 ‘방문 쿠폰 도장’ 제도를 도입해 일정 횟수를 채우면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단골 고객을 관리했다.

업소는 주 7일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됐으며, 종업원 상당수는 업소 내에서 숙식을 해결했다.  업소 장부 등에 따르면 일부 종업원은 하루 최대 20회에 달하는 성매매에 동원됐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단속 과정에서 이들이 벌어들인 막대한 불법 자금의 규모도 드러났다. 검찰은 최 씨 부부의 자택에서 현금 약 120만 달러와 수만 개의 콘돔을 압수했으며, 부부는 현금과 함께 집안에 보관 중이던 다수의 명품 가방, 고급 시계, 보석류에 대한 당국의 몰수 조치에 동의했다.

연방검찰은 이들에게 적용된 혐의로 최대 5년의 징역형과 최고 25만 달러의 벌금형이 처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에 대한 최종 선고 재판은 오는 10월 6일 열릴 예정이다.

<서한서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데이케어(어덜트) 대표 모녀 체포… 의료사기 단속 ‘칼바람’
한인 데이케어(어덜트) 대표 모녀 체포… 의료사기 단속 ‘칼바람’

“메디케이드 허위 청구”연방·주정부 대대적 수사한인 운영 2곳 압수수색“ 올 것 왔다”업계 초긴장단속확대 가능성 전전긍긍 마이클 맥마흔 스태튼아일랜드 검사장이 21일 기자회견을 열

플러싱 한인 데이케어 2곳 또 기습단속
플러싱 한인 데이케어 2곳 또 기습단속

연방합동단속반, ‘한마음’·‘효심’ 전격 압수수색센터내부 컴퓨터·서류 대량 압수…출입문엔 ‘영업중지’ 사인회원 100여명 신분증·EBT 카드 조사받아 업계 ‘대대적 사정 파도 밀려

한인 여성 불법투표 혐의 기소… 총 28명 적발

시민권 없이 대선서 투표연방당국 대대적 체포작전 연방 당국이 시민권 없이 유권자로 등록하거나 불법 투표한 혐의로 한인 1명을 포함해 영주권자 28명을 기소하고 이 중 11명을 체포

만취 총기난사 한인 ‘1급 살인’ 유죄
만취 총기난사 한인 ‘1급 살인’ 유죄

네바다 거주 김윤삼씨아파트 수리공 시비끝 네바다주에서 아파트 수리 작업자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한인 남성이 1급 살인 혐의 등으로 유죄 평결을 받았다. 리노 인근 스팍스 거주

한인 시니어 금융사기 ‘주의보’
한인 시니어 금융사기 ‘주의보’

은행·정부·가족까지 사칭“긴급송금 요구 등 다양화멈추고·거절하고·확인해야” 한인 시니어들의 평생 모은 재산을 노리는 금융사기가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 은행과 정부기관을 사칭해 계

한인 여학생(코넬대)도 성폭행 피해… 처벌은 ‘솜방망이’
한인 여학생(코넬대)도 성폭행 피해… 처벌은 ‘솜방망이’

CNN 대학 징계기록 분석가해자 처벌 없이 졸업교내 성폭행 최근 16건퇴학 조치는 2명 불과 최근 잇따른 성폭력·성희롱 의혹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아이비리그 명문 코넬대에서 성폭력

코넬대 한인 여교수도 ‘성희롱 피해’ 폭로
코넬대 한인 여교수도 ‘성희롱 피해’ 폭로

“선임 교수들의 괴롭힘신고후 승진탈락 보복”대 학측 무책임“충격적” 명문 아이비리그 대학인 코넬대에서 한인 여교수가 선임 교수들로부터 성희롱과 괴롭힘을 당했으나 학교 측이 제대로

한인 최초 USC 총장 “새로운 150년의 지평 열 것”
한인 최초 USC 총장 “새로운 150년의 지평 열 것”

■ 김병수 USC 13대 총장공식 취임식 성대히 열려89세 부친 참석해‘감동’‘혁신·AI시대 비전’제시 지난 16일 열린 USC 캠퍼스 도히니 도서관 앞에서 열린 제13대 총장 공

한인 피자 장인 알렉스 김 ‘미 최고 피자 27선’ 올라
한인 피자 장인 알렉스 김 ‘미 최고 피자 27선’ 올라

한인 셰프 알렉스 김이 운영하는 워싱턴주 시애틀의 AK 피자가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초 시애틀타임스로부터 “시애틀에서 가장 주목받는 피자”라는 평가를 받은 데 이어,

9·11 순직 한인 “당신을 기억합니다”
9·11 순직 한인 “당신을 기억합니다”

웨슬리 유 FBI 특별요원펜타곤 현장서 증거 수습유해물질 노출 후 혈액암FBI, 11주기 맞아 추모  연방수사국 달라스 지부가 11일 공개한 한인 웨슬리 유 요원 추모 이미지. [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