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관, 21~23일, 10am~5pm
갓 담근 김치 & 막걸리 시식 진행
2021년도 충청북도 우수김치 홍보 판촉전이 이번 주말 21~23일 오전 10시~ 오후 5시에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충북의 우수김치 업체들의 제품을 직접 미국으로 공수해 애틀랜타 한인과 주민들에게 그 특별한 맛을 소개하는 행사다.
행사에 참여한 김치업체는 특제육수로 맛을 낸 예소담 김치, 칠러시스템을 통해 신선함이 오래가는 산수야 김치, 사과를 썰어넣은 씨알에프앤씨 김치, 저염절임과 표고버섯육수의 영신내추럴 김치, 아삭담백한 이킴 김치, 50년 전통양념의 보성일억조 김치, 괴산의 맛 좋은 배추로 만든 괴산청정김치, 배즙과 새우젓의 황금비율 효원 김치다.
애틀랜타한인회 김윤철 회장은 “이곳에서 판매되는 모든 김치는 배추 및 양념재료 모두 100% 한국산으로 어제 비행기로 온 것이다. 배추도 고랭지 배추를 사용해 김치 맛이 좋다. 애틀랜타 한인분들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전했다.
조지아 베트남인상공회의소의 팀 리와 그 동료들은 직접 김치를 양념에 버무리는 것도 배우고 다양한 김치를 시식해 보았다. 팀 리는 “한국 김치는 양념 종류가 많아 그에 따라 다양한 맛이 난다. 베트남에도 김치 같은 ‘가이쮸어’가 있지만 식초와 소금만으로 간을 한다. 한국 김치는 양념을 믹스해 스페셜한 김치가 많은 것 같다. 딸이 한국김치를 좋아하고 만드는 것도 좋아한다. 오늘 행사에 참여해서 좋은 경험을 했고 김치를 베트남사회에 소개하는 행사도 하고 싶다”고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충청북도 농수산물 판매대행 제임스 김 대표는 LA와 동부8개 매장이 있지만 애틀랜타에서 충북 특산 김치를 소개하는 것은 처음이라면서, 충북에서 특별히 선정된 8개 우수업체가 행사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김치뿐 아니라 우수농수산물로 젓갈류, 음성 고춧가루, 특허기술 황토가마에 구운 멸치/다시마 분말과 미역, 구운마늘/버섯소금, 광천새우젓바른김 등을 추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매장마다 방금 양념에 버무린 김치를 맛볼 수 있고, 충북 특산 막걸리 시식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