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원 이사장, 전문직 이사 13명 위촉
'교육, 문화예술, 봉사, 참여' 4대 과제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이사회(이사장 홍승원)는 27일 오전 노크로스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향후 활동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신정훈 이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사회는 김양희 강사가 나서 ‘경청’에 대해 강의하며 지도자, 멘토, 경영자의 자격으로 남의 말에 귀기울여 듣는 경청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
홍승원 이사장은 당연직 이사인 각 지역 한인회장과 전문직 13명의 이사를 위촉하고 이날 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선임된 이사진은 수석부이사장 임용섭, 부이사장 조창원 강희철 김명찬 방호상, 전문직 이사 윤영섭 박사라 선우인호 이배용 김성욱 안찬모 구기용 안원희 박가희 고희진 제임스박 등이다.
홍승원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장기적인 동남부 한인사회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교육, 문화예술, 봉사, 참여 등의 주요 과제를 수행할 외부인사 13명을 이사로 위촉했다"며 “동남부 26만명의 한인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사회는 이날 동남부한인회연합회의 올해 예산안을 의결했으며, 이기붕 천선기 두 연합회 감사선임 건을 처리했다.
이사회는 또 박사라 이사로부터 최근 애틀랜타에서 일어난 스파 총격사건으로 한인4명 포함 아시안 여성 6명이 사망한 사건에 대한 한인 커뮤니티 대응에 대해 보고받고 논의했다.
홍 이사장은 “이제까지 연합회 이사회 활동이 미미했지만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연합회장을 도와 한인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활동할 계획”이라며 의욕을 보였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