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이규 레스토랑

숨진 여성은 처제로 밝혀져

미주한인 | | 2020-10-12 10:10:09

한인,사망,여성,첮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60대 한인 총격 살인 사건

엄마 잃은 10대 쌍둥이

도움의 손길 이어져

 

지난 8일 LA 한인타운 한복판 아파트에서 대낮에 총격 사건이 발생해 50대 한인 여성이 사망하고 60대 한인 남성이 중상을 입은 가운데 당시 총격 당사자들은 당초 경찰이 밝힌 것과 달리 부부가 아니라 형부와 처제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이 발생한 8가 인근 카탈리나 선상 아파트 주민과 주변 관계자들에 따르면 사망자는 한인 여성 김모(51)씨로 쌍둥이 고교생을 홀로 키우며 이 아파트 2층에 거주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이웃들에 따르면 숨진 김씨는 지난 8일 오후 이 아파트의 같은 층 다른 유닛에 살던 언니의 집에서 총격을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이날 저녁 병원에서 결국 숨졌고, 총격 현장에 있던 김씨의 형부(65세)는 머리에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경찰은 총격 사건의 발생 경위와 동기에 대해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주변에서는 사망한 김씨와 중상을 당한 한인 남성이 평소 이웃들과 잘 교류하며 좋은 사람들이었는데 어떻게 이같은 일이 발생했는지 모르겠다며 안타까워했다.

특히 사망한 김씨의 쌍둥이 아들들이 한인타운 인근의 한 차터고교 11학년에 재학중인데, 졸지에 모친을 잃은 이들을 위해 온라인 모금사이트인 ‘고펀드미 닷컴’에 모금 페이지가 개설돼 11일 오후 6시 현재 총 386명이 후원에 참여했다. 이 페이지에는 “살인사건으로 고교생 아들 둘이 어머니를 잃었다”며 당뇨를 앓고 있는 아이들의 이모가 재정적으로 뒷받침하기가 힘들어 도움이 절실하다는 글이 게시돼 있다.

<석인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상상못한 영광… 한미 가교·한인사회 위해 일할 것”
“상상못한 영광… 한미 가교·한인사회 위해 일할 것”

한인 연방의원 공식 취임앤디 김·영 김·데이브 민가족들과 함께 취임선서“아메리칸 드림 상징” 앤디 김(왼쪽부터) 연방상원의원이 지난 3일 취임 선서식에서 휠체어에 탄 부친 김정한씨

권도형 뉴욕법원 출두 “유죄 확정시 130년형”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씨가 받는 범죄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될 경우 최고 형량이 130년에 달할 전망이다. 연방 법무부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권씨의

한인 가정폭력 살인 ‘비극’

50대 한인남성 둔기로80대 한인노인 폭행해양로병원서 결국 숨져 가족으로 추정되는 50대 한인 남성이 80대 한인 남성을 둔기로 폭행해 그 후유증으로 사망하는 비극적 사건이 발생했

“나 검사인데”… 주미대사관 사칭 사기 기승
“나 검사인데”… 주미대사관 사칭 사기 기승

한인 대상 ‘보이스 피싱’발신자 조작해 자칫 속아대사관측“주의해야”경고 뉴저지주 포트리에 거주하는 한인 김모씨는 얼마 전 주미대사관의 사무관이라며 전화를 걸어온 사기범에게 하마터면

15세 한인 소녀 실종 LA셰리프국 공개수색
15세 한인 소녀 실종 LA셰리프국 공개수색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10대 한인 청소년이 실종돼 LA 카운티 셰리프국(LASD)이 주민들에게 제보를 요청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LASD)은 26일 특별 공지를 통해 15세의

SMG-어센드 파트너스, 감사와 나눔 ‘감동 라운딩’
SMG-어센드 파트너스, 감사와 나눔 ‘감동 라운딩’

서울메디칼그룹 자선 골프대회 통해 ‘푸른 초장의집’ 가정폭력 피해자 도와“소외된 계층 지속적 지원 나설 것”   서울메디칼그룹 자선 골프대회 행사에서 데이브 민(오른쪽부터) 연방하

한인 수중발레 코치 선수 학대혐의 파문
한인 수중발레 코치 선수 학대혐의 파문

OC 레지스터 잇달아 보도“국가대표 코치 직무정지풀러튼서 계속 선수지도” 미국 국가대표 출신 싱크로나이즈 스위밍(이하 수중발레) 한인 코치가 장기간 선수들을 학대한 혐의로 논란을

한인 버스기사 승객이 휘두른 칼에 피살

아이 돌보려 심야근무하다“동료들에 신망높아”애도 시애틀 백인 용의자 수배 심야 근무 중이던 한인 버스 기사가 승객과 말다툼 끝에 버스에서 끌려 내려와 흉기에 찔려 숨지는 안타까운

‘마진콜’ 사기 빌 황씨 징역 18년 유지

가택연금 전환 요청에 지난 2021년 3월 파생금융상품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 사태로 월가를 뒤흔든 한인 투자가 빌 황(한국명 황성국)씨에게 법원이 앞서 내린 징역 18년형 형

ROTC 남가주동지회 내부 사기의혹 사건 ‘발칵’

가짜 회원이 선후배에 돈 빌려 ‘먹튀’신분 속이고 적극 접근“확인된 액수만 13만불…소액 피해자도 다수” 한인사회 내 주요 군 관련 친목단체 중 하나인 ROTC 남가주동지회에서 R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