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출정식 갖고 28명 임명장 수여
11월 7일 한인회관서 회장 이·취임식
10월 1일로 새 임기를 시작한 제29대 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최병일)가 3일 둘루스 한식당에서 출정식을 열고 새 임원진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 및 상견례를 가졌다.
29대 연합회는 슬로건을 ‘투게더(Together) 함께 더하고 나누고 극복하여 달성하자’로 정하고 임기 내내 화합과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최병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함께 동고동락할 공동운명체인 제29대 동남부연합회라는 큰 배가 출항한다”며 “힘든 시기에 서로 격려하고 용기도 북돋아줘 사랑으로 감싸주며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우리가 원하는 아름다운 항구에 안착하게 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홍승원 이사장은 “25만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단체의 임원으로 자부심을 갖자”고 당부하며 “화합과 팀워크를 이루는 연합회가 돼 잘했다는 평가를 받자”고 격려했다.
이영준 사무총장은 연합회 중점 사업으로 ▲한인회 활성화와 복원사업 ▲차세대 인재 발굴을 통한 한인회 리더 육성 ▲주류사회 인사들과의 교류 활성화 ▲한인 유권자 등록운동 적극 동참 ▲각 지역 한인회관과 한국학교를 활용한 홍보행사 지원 ▲한미 정부 민간교류 ▲동남부체전 및 문화행사 추진 등을 제시했다.
안순해 총괄 수석 부회장은 회장 취임식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11월 7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하고 추후 자세한 업무분담은 공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연합회는 전문가들로 이뤄진 별도의 분과위원회를 두기로 하고 우선 미셸 강 운영위원장을 위촉했다.
다음은 29대 연합회 집행부 명단이다.
▶연합회장 최병일 ▶이사장 홍승원 ▶감사2명 ▶총괄수석부회장 안순해 ▶부회장(NC)하도수 ▶부회장(AL)정소희 ▶부회장(GA) 조다해 ▶부회장(정무)마이클 박 ▶부회장(재정) 미셀 리 ▶사무총장 이영준 ▶사무부총장 백현미 ▶사무차장(GA) 김종섭 ▶사무차장(SC) 김영기 ▶사무차장(AL) 정옥례 ▶사무차장(NC) 유소연 ▶사무차장(GA) 쥴리 민 ▶행사부장 정준 ▶행사협력부장 남한만 ▶체육부장 정해룡 ▶체육부 차장 노미미 ▶청년부장 이태곤 ▶청년부 차장 유동길 ▶문화부장 유니스 강 ▶미디어부장 이승주 ▶봉사부장 최은희 ▶사회복지부장 고주연 ▶홍보부장 김기숙 ▶제1특보 최계은 ▶제2특보 김진수.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