랍 우달, "한인사회 안전과 건강 기원"
KAGC, 인종차별 피해 핫라인 개설
조지아 귀넷 및 포사이스 카운티 한인 25,000여명을 대표하는 랍 우달 연방하원의원(공화, 조지아 제7지구)이 한인사회에 보내는 특별 비디오 메시지를 통해 한인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인종차별에 대한 신고를 당부했다.
미주한인 유권자연대(Korean American Grassroots Conference; KAGC)에 전달한 랍 우달 의원은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미국 경제에서 한인사회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라며 “지금의 공공 보건 위기 때문에 한인사회가 겪는 여파도 그만큼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은 더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지난주, 연방의회는 고갈되었던 급여 보호 프로그램 (Paycheck Protection Program; PPP)의 자금을 보충했으며, 지금까지 총 160만 건 이상의 융자신청을 처리하여 3,000만여 개의 일자리를 보호했다”고 덧붙였다.
랍 우달 의원은“KAGC의 활동은 우리 미국을 하나로 뭉치게 하고 또 더욱 견고하게 한다면서 이렇게 한인들에게 인사를 전할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라며 “한인 여러분 모두가 안전하고 가족들이 건강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KAGC는 한인에 대한 인종혐오 등의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 중 하나로 코로나 핫라인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KAGC는 “혐오, 차별, 적의, 폭력 등 코로나 확산에 따른 부당한 피해를 겪은 한인들을 위해 연방 의원실과 연락 및 민원 접수 관련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관련 문의 및 접수는 KAGC 사무국 이메일 info@kagc.us 또는 전화 (202) 817-3841을 통해서 할 수 있다. 윤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