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보호장구 없이 공포 속 코로나와 사투, 한인간호사에 마스크 2만5천장 드려요

미주한인 | | 2020-05-08 11:11:25

코로나,한인간호사,마스크,기부,재외한인간호사회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금 간호사들을 마스크와 방호복, 개인용보호구(PPE)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포감을 느끼며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재외한인간호사회(총회장 강선화·이사장 모니카 권)가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미주 한인 간호사들을 위해 마스크 2만5,000장을 확보해 각 지역협회를 통해 개별 배부에 나선다. 한국에서 마스크 후원자와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의 협조를 얻어 구입한 물량이다.

이번 주 한국에서 도착한 마스크 중 1만 장은 모금 캠페인으로 조성된 기금 5,000달러와 함께 우선 뉴욕간호협회로 보내진다. 그리고 나머지 마스크 1만5,000장을 LA와 샌프란시스코, 새크라멘토, 시카고 등 고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18개 지역협회를 통해 배부에 들어간다. 재외한인간호사회 산하 18개 협회들과 연계가 없어도 마스크가 절실한 한인 간호사들은 개별 연락을 취하면 이를 받을 수 있다고 협회 측은 밝혔다.

모니카 권 이사장은 “간호사 후배로부터 마스크 한 장으로 12시간 근무를 하고 있는 코로나19 전담병동 이야기를 전해듣고 밤새워 울었다”며 “코로나19 환자와 접촉을 해야하는 한인 간호사들은 병원 측에 제대로 요구도 못하고 공포감 속에 묵묵히 일만 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했다”고 밝혔다.

마스크 100장과 방호복 25개를 구입하는 데 약 1,100달러가 소요되는데 지금 미국 병원들의 경우 물량 부족에 시달리다 보니 일선에 있는 간호사들에게 마스크나 개인용 보호장구 등이 제대로 배부되지 않는 현실이라고 권 이사장은 말했다.

권 이사장에 따르면 뉴욕은 물론이고 LA와 샌프란시스코, 새크라멘토 등 캘리포니아주도 호전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마스크 공급이 절실한 상태다. 특히 감염 예방 장비 부족은 간호사의 코로나19 감염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다.

권 이사장은 “코로나 전담 병동에서 일하게 되면 하루 5명의 감염환자들을 치료한다고 들었다. 방호복을 입고 고글과 마스크를 착용해도 감염에 대한 공포감이 있을텐데 장비 부족으로 인해 재사용을 해야하는 지경이면 고된 노동강도에 정신적 피로까지 쌓인다”며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이제 막 현장에 투입된 새내기 간호사들은 해고될 걱정에 병가마저 제대로 내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알려진 사실보다 더 열악한 현장에서 감염노출 위험 속에 일하고 있는 한인 간호사들이 직접 마스크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 중이라는 권 이사장은 “LA와 OC, 그리고 한인사회와 교류가 드문 지역에서 한인 간호사들이 환자케어를 위해 마스크가 필요로 할 경우 남가주 간호사협회나 제게 직접 연락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메일 OKNANURSE@gmail.com, 전화 (562)305-1129 모니카 권 이사장.

<하은선 기자>

 

 

보호장구 없이 공포 속 코로나와 사투, 한인간호사에 마스크 2만5천장 드려요
 재외한인간호사회는 확보한 마스크 2만5,000장을 한인 간호사들에게 배부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영어 못한다고… 한인 트럭기사 면허정지 ‘날벼락’
영어 못한다고… 한인 트럭기사 면허정지 ‘날벼락’

상업면허 영어검증 강화CHP 현장 단속서 문제돼17년 경력에도 시험 탈락한인들 생업유지‘직격탄’ 연방 교통부(DOT) 산하 자동차안전관리국(FMCSA)의 상업용 차량 운전자 영어

하와이 독립운동가 박순이·박춘경 지사 서훈
하와이 독립운동가 박순이·박춘경 지사 서훈

국립창원대 현지조사 발굴보훈부, 독립유공자 인정  박춘경 지사 묘비 [국립창원대 제공]  국립 창원대학교는 하와이 현지조사를 통해 발굴한 한인 독립운동가 박순이(1901∼1987)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 한인 교사 체포

“북가주 사립학교 재직시14~15세 대상 외설 행위교회서도 추가 피해 우려” 북가주 샌타크루즈 지역의 한 사립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했던 20대 한인 추정 남성이 지난 2022년 미성

“우버이츠 매출 4만불 못 받아”… 한인 업주 9개월간 ‘발동동’
“우버이츠 매출 4만불 못 받아”… 한인 업주 9개월간 ‘발동동’

시애틀 지역 테리야키 식당1,500건 지급 장기간 지연수십차례 문의·뒤늦은 수습우버측“미지급 전액 지급” 테리야키 식당을 운영하는 한인 업주가 음식 배달 플랫폼 ‘우버이츠‘(Ube

미국서 한지 맥 잇는 한인 작가
미국서 한지 맥 잇는 한인 작가

오하이오서 한지 보존에이미 이씨 NYT 조명“전과정 전통방식 고수”  전통 한지 작가 에이미 리 [블로그 캡처, 연합]  한국의 전통 종이인 한지 제조 기술을 미국으로 가져가 보존

남편 살해 한인 여성, 9년 만에 가석방 승인
남편 살해 한인 여성, 9년 만에 가석방 승인

2017년 체포 유미선씨2급 살인 16년~종신형최소 복역기간전 판정 지난 2017년 LA 한인타운 아파트에서 남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복역 중인 한인 여성 유미선씨의 가석

남성 수감자와 1년 넘게 부적절한 관계… 한인 남편 둔 여교도관 FBI에 적발

뉴저지주 연방교도소서 뉴저지 연방교도소의 여성 교도관이 1년 넘게 남성 수감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온 혐의로 연방 당국에 기소됐다. 이 여성 교도관은 한인 남편을 둔 것으로 알려

요양시설서 장애인 성범죄… 한인 추정 60대 남성 체포

한인으로 추정되는 60대 남성이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한 요양시설에서 장애가 있는 성인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체포됐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헤멧에 거주하는

한인 목회자 평균 사례비·주택보조 월 5,057달러
한인 목회자 평균 사례비·주택보조 월 5,057달러

■ 목회데이터연구소 미 PCA 한인교회 조사3곳 중 1곳 재정‘어렵다’… 출석 100명 미만 76% 달해‘이민자·유학생’감소 큰 우려에 69%“쇠퇴할 것”응답 미국 PCA 소속 한

전동스쿠터 타던 32세 한인 여성 참변

샌프란시스코 도심서상업용 차량 받혀 사망 전동 스쿠터를 타던 30대 한인 여성이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현지 NBC 방송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검시국은 지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