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멀쩡한 사람을 감염자로… 해도 너무한 가짜뉴스”

미주한인 | | 2020-05-05 14:14:23

멀쩡한사람,감염자로,가짜뉴스,코로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인사회 또 아니면 말고 ‘코로나 루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사태 속에 여전히 한인사회에서 관련 가짜뉴스가 카카오톡 등 소셜미디어를 타고 무분별하게 번지고 있어 무고한 한인 업체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미국에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본격화되기 전인 지난 2월 대한항공 승무원 확진자가 LA 한인타운 식당 등 여러곳을 돌아다녔다는 가짜뉴스로 큰 논란이 일어난 이후에도 아직도 많은 한인들이 이러한 아니면 말고 식 루머에 대해 신중한 접근을 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퍼나르는 무책임한 행태를 보이고 있어 문제라는 지적이다.

한인타운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샤핑몰 내 갤러리아 약국을 운영하는 한인 최운미(60)씨는 지난 1일 밤 교회 지인들로부터 갑작스러운 문자와 전화를 받았다.

“웨스턴과 올림픽 갤러리아 마켓 입구의 약국 남편이 코로나 걸려서 부인과 약국 종업원 검사 받았는데 아직 결과가 안 나왔다고... 그 근처와 마켓 가지 말라고 연락 왔습니다”라는 내용(사진)의 카카오톡 메시지가 돌고 있다는 전언이었다.

최씨는 4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지난 주 금요일 밤 예배를 보는 도중에 교회 지인들이 이런 메세지를 받았다고 전해왔는데 그후 사실 여부를 묻기 위한 지인들의 문자와 전화가 끊이질 않고 있다”며 “남편과 약국 직원들 모두 건강하며 이같은 내용는 완전히 거짓”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실제로 이같은 내용의 가짜뉴스는 지난 주말까지 한인사회에서 순식간에 퍼졌고, 최씨와 약국 측은 물론 이 샤핑몰의 갤러리아 마켓까지 하루에도 수십통이 넘는 문의 전화가 들어와 전화만 받는 직원을 따로 정할 정도로 골머리를 앓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현재 해당 약국과 마켓은 모두 정상 영업을 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관련 감염 등 문제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마켓 측은 4일 가짜뉴스 메시지 캡처본을 LA 경찰국(LAPD)에 전달해 수사를 의뢰한 상태라고 밝혔다.

최씨는 “심지어 미국 동부에 있는 지인으로부터 안부 문자를 받을 정도로 가짜뉴스가 빨리 퍼져 놀랐다”며 “앞으로는 이러한 출처 모를 괴소문으로 인해 무고한 업소들이 피해를 받지 않길 바란다”라는 심정을 전했다.

4일 갤러리아 마켓 관계자는 “가짜뉴스가 퍼지기 시작한 금요일 밤부터 전화 문의가 폭주 했고, 헛소문이 말도 안되게 과장돼 사람이 죽었다는 얘기까지 떠돌았다”며 “이같은 헛소문으로 인해 지난 주말 동안 매장을 찾는 손님 숫자가 줄은 모습이었지만 오늘은 정상으로 회복됐다”고 밝혔다.

마켓 측은 이어 “평소에도 매장 내 방역을 거의 매일 실시하고 직원 관리를 철저히 하는 만큼 헛소문으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없으면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인사회에서는 이처럼 사실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가짜뉴스나 헛소문을 최초에 유포한 당사자를 찾아내 피해 배상 소송과 형사상 고소 등을 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구자빈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하와이 방문 한인 부자 파도 휩쓸려 실종된 듯

하와이 오아후섬 동부 하나우마베이 인근에서 한인 관광객 부자가 실종돼 수색 작전이 진행되고 있다고 현지 매체 KHON2가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호놀룰루 소방국(HFD)과 미 해안경

아동 성착취 혐의 한인 멕시코 도주 중 체포돼

애리조나주에서 아동 성착취물 관련 수사 중 도주했던 30대 한인 남성이 멕시코에서 체포돼 미국으로 이송됐다.템피 경찰에 따르면 한인 김모(34)씨가 지난달 멕시코에서 발견돼 마리코

국제 축구계 ‘큰 손’…자산 12억달러 한인 여걸, 명문 ‘리옹’ 단독 구단주 된다
국제 축구계 ‘큰 손’…자산 12억달러 한인 여걸, 명문 ‘리옹’ 단독 구단주 된다

■ 세계적 화제 인물 - 미셸 강 회장한인 1세 유학생에서 억만장자로미국·세계 여성스포츠 발전 투신포브스‘위대한 이민자 250인’에자신이 이끄는 미 여자프로축구‘워싱턴 스피릿’ 구

70대 한인 남성 프리웨이 윤화 참변

101번 프리웨이서 치여 LA 다운타운 인근 101번 프리웨이에서 새벽 시간 도로를 걷던 70대 한인 남성이 차량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피해자가 왜 고속으

한미 과학기술자 1천여명 집결한다
한미 과학기술자 1천여명 집결한다

재미과기협 윤용규 회장단8월‘UKC 2026’올랜도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 한국연구재단·한미과학협력센터(NRF/KUSCO)가

연방 ICE 시설 테러 한인 용의자 100년형

텍사스주에서 발생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 공격 사건과 관련해 반정부 성향 극단주의 조직 ‘안티파 셀’ 핵심 조직원으로 알려진 한인 벤자민 송씨가 100년형을 선고받

이민자 꿈 그린 한인 2세 감독작 국제영화제 화제
이민자 꿈 그린 한인 2세 감독작 국제영화제 화제

홍혜선 감독 연출·주연장편‘웰컴 투 베가스’25일 베벌리힐스서 상영  영화 포스터. 라스베가스를 배경으로 이민자 가족의 꿈과 현실, 그리고 가족 간 화해와 회복을 그린 장편영화 ‘

온라인 게임 말다툼 끝에 ‘망치 습격’

뉴저지 20대 한인남성 플로리다까지 찾아가징역 4년형 선고…10년간 보호관찰 처분도 뉴저지의 20대 한인 남성이 온라인 게임 채팅방에서 시비가 붙은 상대를 찾아 플로리다까지 가서

50대 한인간호사 차량에 치여 숨져

플러싱병원 투석전담 간호사13시간 근무후 귀가 중 참변아스토리아서 횡단보도 건너다 퀸즈 아스토리아에서 50대 한인 여성이 차량에 치여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뉴욕시경찰국(NY

‘요식업계 오스카상’ 한인 셰프들 돌풍
‘요식업계 오스카상’ 한인 셰프들 돌풍

제임스 비어드상 수상 후니 김 셰프수잔 배 셰프   미국 요식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에서 올해 한인 셰프들이 잇따라 수상했다. 뉴욕 지역 롱아일랜드시티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