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여성 과학자 양성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 바랍니다”
재미여성과학기술자협회 LA지부(KWiSE·회장 김자영)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소장 안혜연)의 후원으로 진행하는 ‘취업 탐색 멘토링’은 STEM 전공에 관심이 많은 여학생들에게 멘토링을 통한 취업 및 진로개발, 미래설계의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재미여성과학기술자협회 LA지부 회장인 김자영 시더스 사이나이 메디컬 센터 및 UCLA 교수는 “STEM 전공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여학생들 사이에 이공계 진로와 취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취업 탐색 멘토링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멘토팀은 미국 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여성 연구소 과학자와 엔지니어, 의사, 대학 교수 등 KWiSE 여성 과학기술자 20명을 선정해 메인 멘토 7명, 서브 멘토 13명으로 구성했다. 취업 탐색 멘토링 프로그램은 열정이 있는 이공계 여멘토-여멘티 네트웍을 확립하고 이공계 여학생들의 커리어 개발과 진로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자영 회장은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이공계 여자 대학생, 대학원생, 이공계 직장인 등의 멘티를 선발하여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 동안 소그룹 혹은 1:1 개인 맞춤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멘티들은 취업 박람회와 커리어 및 취업 세미나 등을 주최하고 정기세미나 혹은 학술대회에 초대된다. 또, 기관 탐방, 이력서 작성 세미나, 에세이 작성코칭, 모의 면접, UKC 2020 포럼과 세미나 참석 및 커리어 개발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프로그램 등록비는 무료이나 인원에 제한이 있다. 멘티 선발 신청을 원하는 이공계 여자 대학(원)생, 박사 후 연구원 및 취업 준비생들은 이메일 kwisementoring@gmail.com 으로 연락하면 필요한 간단한 신청서 작성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