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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대피 운전자 한인 차에 참변

미주한인 | | 2019-12-07 18: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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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앞두고 남가주 지역 곳곳에서 한인들의 대형 교통사고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폭설이 내린 악천후 속에 고속도로를 달리던 남가주 한인 차량이 눈길 사고를 낸 운전자를 치여 사망케 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같은 사고는 지난 2일 오후 1시33분께 눈이 내린 펜실베니아주 스캇 타운십 인근 81번 하이웨이에서 발생했다고 현지 지역매체 WNBF가 5일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펜실베니아 고속도로 순찰대는 풀러튼에 거주하는 한인 김모(29)씨가 놀웍 거주 한인 또 다른 김모(70)씨를 태우고 81번 고속도로를 따라 달리던 중 눈길 사고로 인해 도로상에 나와 있던 다른 차량의 운전자를 그대로 치는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일본계 20대 남성으로 밝혀진 사망자는 이날 눈이 많이 온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도로변에 처박히자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차 문을 열고 고속도로 상으로 나왔다가 이같은 변을 당했다.

당시 사고를 낸 차량을 운전하던 20대 한인은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으나 옆좌석에 타고 있던 70대 한인 김씨는 사고 당시 안전벨트를 매지 않고 있는 상태여서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고속도로 순찰대는 밝혔다. 또 한인 운전자가 역주행 차량에 들이받혀 중상을 입는 사고도 있었다.

지난 4일 조지아주 빕 카운티 지역 75번 고속도로 상에서 한인 최모(50)씨가 몰던 렉서스 차량이 역주행해 달려오던 알티마 차량에 들이받히는 사고가 났다.

사고의 충격으로 두 차량 모두 화염에 휩싸였고, 최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역주행 사고를 일으킨 상대방 운전자 역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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