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 프리스쿨서
공립 프리스쿨의 한인 여교사가 아이를 때려 기소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교사는 교실 내에서 3세 남자아이를 때려 이마에 상처를 입힌 것으로 밝혀졌다.
버지니아주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매너서스 지역에 위치한 엘리스 초등학교 프리스쿨 교사인 최모(44)씨가 3살 아이를 폭행한 사건에 대해 조사를 받은 후 기소됐다고 WJLA 등 지역매체가 보도했다. 폭행을 당한 3세 남학생은 이마에 작은 상처가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0월29일에 발생했으며, 학교 관계자에게 보고된 후 학교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했다. 학교 웹사이트에 따르면 최씨는 해당 학교의 특수교육 교사로 분류돼 있다.
WJLA에 따르면, 최씨는 현재 불구속 상태로 기소돼 있으며, 공판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최씨의 기소사실을 학부모들에게 통보했으며, 최씨는 현재 정직상태라고 전했다.
<황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