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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최면 심리 치료란”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1-02-24 16: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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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최면이라 하면 영화 혹은 TV에서 최면사의 시계추 흔드는 영상을 떠올린다든가 또는 최면으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조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최면에 대한 잘못된 상식에서 비롯된 것들이다. 

 

우선 최면이란 의식적 사고가 잠시 멈추는 정신적 휴식상태라고 할 수 있다. 즉 최면상태에서는 평소에 의식적으로 사고하고 비판하는 마음이 잠시 수면을 하고 잠재의식에 접근이 용이한 상태인 것이다. 그리고 최면은 특별한 사람만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경험하는 아주 보편적인 마음의 상태이다. 잠들기 전, 명상할 때, 혹은 깊이 뭔가에 몰두할 때가 바로 이 최면의 상태라 할 수 있다. 그런데 단지 최면의 상태에 들어간다고 만 해서 최면 심리 치료가 될 수는 없다. 최면심리 치료는 최면의 상태에서 내면의 갈등과 상처를 치유하는 아주 체제적이고 전문적인 치료 영역이라 할 수 있다. 

최면심리치료는 크게 세 가지 과정으로 이뤄진다. 첫째는 원인 파악 둘째는 경험의 재해석 그리고 마지막으로 긍정적 암시 주입. 가장 먼저 이뤄지는 것이 원인 파악인데, 최면심리치료에서는 “연령 역행”을 통해 문제의 원인이 되었던 어떤 사건이나 경험을 찾는 것으로 시작된다. 우리가 겪고 있는 대부분의 정신적, 감정적 문제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신체적 문제는 반드시 그 문제의 원인이 있다. 그것을 파악하는 것이 바로 최면 상담에서 사용되는 연령 역행이다. 

예를 들어 말더듬처럼 스피치에 문제가 있는 경우, 연령 역행을 통해 언제, 어떻게 그리고 어떤 계기로 인해 말을 더듬게 된 것인지 알 수 있다. 원인이 파악되었다면, 그다음으로 이뤄지는 것이 경험의 재해석이다. 과거에 겪었던 부정적 경험들이나 트라우마를  지금 바꿀 수는 없지만 그런 경험들을 재해석할 수 있다. 트라우마는 과거에 겪었던 사건에 우리의 뇌가 감정적으로 갇혀있는 상태를 말한다. 

트라우마를 경험한 사람들의 가장 큰 고통은 그 사건 자체 뿐만 아니라 그 사건을 끊임없이 재생하면서 불안, 공포 등 정신적 고통을 늘 겪는다는 것이다. 즉, 그들의 뇌는 아직도 과거에 갇혀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과거의 경험들을 재해석하고 현재와 분리함으로써 그런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재해석 과정에서는 현재 자신이 과거의 자신을 위로하거나 용서하는 과정도 포함하는데 이런 과정을 통해 내면의 갈등을 해결하고 더 성숙된 자아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그리고 최면심리의 마지막 단계로 긍정적 암시 주입이다. 요즘 자기계발 분야에서 성행하고 있는 자기 확언 혹은 긍정 확언이 바로 긍정적 암시 주입과 같은 맥락인데 최면 상담에서 사용되는 긍정적 암시 주입과 최면 상담 없이 하는 자기 확언은 그 효율 면에서 많은 차이가 있다. 우선 자기 확언 혹은 긍정 확언이란, 자신이 원하는 자아상이라든가 자신이 추구하는 것을 이미 일어난 것처럼 자신에게 말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자신감을 높이고 싶다면 긍정 확언으로 자신에게 “나는 매일 자신감이 넘쳐나고 하는 말마다 행동마다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다”라고 자신에게 매일 말로 주문을 외우는 방법이다. 그런데 이 같은 긍정 확언이 부정적인 혼잣말보다는 훨씬 낫지만 꼭 이것이 내 마음속에 그대로 전달되지는 않는다. 그 이유는 의식적 사고 때문이다. 자신이 아무리 자신감이 있다고 주문을 해도 마음 한구석에서 그것이 거부하면 오히려 역효과만 나타날 뿐이기 때문이다. 

그러데 최면심리 상담 중에 하는 긍정 확언은 의식이 판단하고 거부하는 기회를 주지 않기 때문에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어 그만큼 효과가 높다.

이상은 최면심리 상담 과정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간략하게 설명한 내용인데 실제로 최면심리 상담 과정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원리에 의해 진행되는 매우 전문적인 치료 영역이고 그 효과 또한 이미 많은 관찰과 연구에 의해 밝혀져 있다. 

좀 더 자세한 질문이나 자신의 문제가 최면심리 상담으로 해결될 수 있는 지는 개인적 상담이 필요하다. 

개인상담 문의 404-500-9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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