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박 영 권의 CPA 코너] 증여세 신고 : 아들에게 집을 물려주고 싶은데 (1)

지역뉴스 | 사설/칼럼 | 2017-10-19 19:19:19

박영권,칼럼,증여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자녀가 결혼하거나 독립하는 경우 부모는 뭔가 물려주고 싶어하지만 혹여 증여 세금(Gift Tax)이 발생하지 않을까 주저하기도 한다. 그런데 증여세 신고를 한다고 해서 항상 증여 세금을 내는 것은 아니다. 평생동안 일정 금액까지의 증여는 증여세 면제가 되기 때문에 신고는 반드시 하되 증여세금은  발생하지 않는 경우가 매우 많다. 따라서 이번과 다음호에 증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기로 하자.

(Q) 증여세 신고에서 증여(Gift)의 뜻은 무엇이며, 신고서는 어떤 것이 있는 가?    

• 증여(Gift)란 내가 상대방에게 어떤 가치(돈, 자산뿐만 아니라 서비스도 포함)를 아무런 댓가를 기대하지 않고 조건없이 직,간접적으로 주는 경우를 말한다. 예를 들어 어머니가 딸과 사위에게  집을 사는 데 보태라고 $50,000을 주었다고 하자. 나중에 돌려 받을 생각도 없고 그렇다고 어떤 댓가를 딸과 사위에게 바라지도 않고 그져 주는 돈일 경우 그 돈은 증여로 봐야 한다. 

• 신고서는 IRS(미 국세청) Form 709인데, 한 해 증여한 가치에 따라 신고 여부를 매년 결정한다.  

(Q) 증여세 신고는 증여를 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중 누가 해야 하나? 

• 미국 세법에서는 가치를 주는 사람 즉 증여를 하는 사람이 증여세 신고 대상이다. 가치를 받는 사람은 증여세 신고 대상이 되지 않는다. 예외적으로 외국인으로부터  증여를 받았을 경우는 증여를 받은 미국 사람이 신고해야 하는데 이때는 다른 신고 양식인 IRS Form 3520을 사용한다.   

• 예를 들어 미국 영주권자인 홍길동이 시민권자인 아들에게 $110,000을 증여했다면 홍길동이 증여세 신고(Form 709)를 해야 한다. 만약 홍길동이 미국과 관련없이 외국에 사는 사람이라면, 시민권자인 아들이 외국인으로 부터 증여받았으므로 이때는 아들이 신고 (Form 3520) 해야 한다.   

(Q) 일년에 얼마까지 증여를 하면, 증여한 다음 해에 증여세 신고를 해야 하나?

• 홍길동이 작년에 갑,을, 병, 정 모두 네 사람에게 각각 $14,000을 증여했다면 홍길동은 증여세 신고를 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일년에 한 사람당 $14,000까지의 증여는 증여세 신고가 면제되기 때문이다.   

• 만약 홍길동이 작년에 갑,을,병 세사람에게는 각각 $14,000을 증여하고 정에게는 $14,001을 증여했다면 어떻게 달라질까? 정에게 $14,001 즉 $14,000에서 $1을 초과해서 증여를 했으므로 홍길동은 증여세 신고를 해야 한다. 이때 신고하는 증여 금액은 정에게 준 $14,001뿐만 아니라 갑, 을, 병 세 사람에게 준 총 $42,000도 합해서 도합 $56,001을 신고해야 한다. 

• ** 이글은 회계 및 세무 상식의 일반적인 안내이므로, 실제 사례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박영권 공인회계사 주.    (770) 457-1958    **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신앙칼럼] 전쟁의 역사에 개입하시는 하나님: 평강의 왕, 예수(God Intervenes In The History Of War: Jesus, The Prince Of Peace, 이사야Isaiah  9:6)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디아스포라 삶의 소망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디아스포라 삶의 소망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이민자(디아스포라)의 소망은 안정된 삶을 이루는 것이다.삶의 토대가 흔들리는 극한 상황에서 미래 지향적인 소망의 실현이 가능할까?이민자의 삶이

[삶과 생각] 친구의 9순 잔치
[삶과 생각] 친구의 9순 잔치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뉴욕에 살고 있는 친구 오혜영 씨의 구순 잔치가 많은 지인들의 축하와 함께 아름답게 펼쳐졌다.축하와 함께 지난날들을 돌이켜 본다. 나는

[추억의 아름다운 시] 님의 노래

김소월 그리운 우리 님의 맑은 노래는 언제나 제 가슴에 젖어 있어요 ​긴 날을 문밖에서 서서 들어도 그리운 우리 님의 고운 노래는 해 지고 저물도록 귀에 들려요 밤들고 잠들도록 귀

[수필] 슬픔의 에너지
[수필] 슬픔의 에너지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여든 네 살 할머니가 스스로 양로원을 찾았다. 남은 생을 먼저 떠난 남편을 그리워하며 덧없이 흘려보내지는 않겠다는 할머니만의 결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 구조 이해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 구조 이해

최선호 보험전문인  어떤 책이든 맨 앞의 목차를 훑어보면 전체 윤곽이 보인다. 세부 내용을 모두 읽지 않아도, 어떤 순서로 무엇이 담겨 있는지 감을 잡을 수 있다. 주택보험도 마찬

[애틀랜타 칼럼] 바르게 보는 법을 배우자

눈은 마음의 창이기에 사물을 올바르게 해석하는 마음의 훈련이 필요하다. 정신적 근시와 원시를 경계하고 창조적인 시각을 가져야 하며, 미키모토 고기치의 인공 진주 양식 성공 사례처럼 지식을 행동과 결합해 기회를 포착하는 적극성이 성공의 필수 요건임을 역설한다.

[내 마음의 시] 연분홍 설레임
[내 마음의 시] 연분홍 설레임

광우 허 영희(애틀란타 문학회 회원) 다시 피는 봄,겨울 내내 소중히 품어온 고운 마음살며시 봄바람이 부추기면그 속에 피어난 연분홍 설레임 고이 접어둔 남빛 저고리 꺼내어연분홍 치

[박영권의 CPA코너] 한국 은행 계좌도 신고 대상… 놓치면 안 된다
[박영권의 CPA코너] 한국 은행 계좌도 신고 대상… 놓치면 안 된다

이민 생활을 하는 한인 동포들은 한국이나 해외 은행에 계좌를 개설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단순히 계좌를 보유하는 것만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해외 금융계좌와 금융자산

[법률칼럼] 밀입국 배우자 영주권, 2026년 변수까지 고려해야 한다

2026년 현재 밀입국 배우자의 영주권 취득은 법적 조항보다 심사 강도 강화가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엄격한 검증 기조에 맞춰 I-601A 사전면제 신청 시 극심한 곤란(Extreme Hardship)을 입증할 객관적 증거 확보가 중요하다. 무분별한 절차 진행보다는 FOIA 기록 확인 등 사전 점검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