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플로리다한인회 18일 광복절 기념식
북부플로리다한인회(회장 조경구)는 지난 18일 오후 1시 잭슨빌한인장로교회에서 60여명의 동포들이 모인 가운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개최했다.
조남용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국민의례 후 김종대 목사가 국가를 위한 기도를 인도했으며, 채종훈 전 플로리다연합회장이 운석열 대통령의 기념사를 대독했다.
조경구 회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민족에게 뼈아픈 역사가 있었기에 오늘의 자랑스러운 세계 10대 강국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동포사회가 더욱 성숙 발전해 더 큰 세계한인이 되길 희망하고, 남북이 통일되는 진정한 광복의 그날까지 단합하고 2세들의 초석이 되고 길잡이가 되자”고 말했다.
이어 독립유공자인 조쌍환 옹의 선창으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했으며, 다같이 광복절 노래를 제창함으로 기념식을 마쳤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