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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국제공항에 코페 광고 부착된다

지역뉴스 | 사회 | 2024-08-16 11:06:35

고페재단, 애틀랜타 공항, 광고판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국제선 F터미널 키오스크에 광고판

한인회 고집 꺾고 재단에 협력해야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인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 10월 5일-6일 슈가로프 밀스에서 열리는 코리안 페스티벌의 광고판이 게시된다. 

이 행사를 마련하는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이사장 안순해, 사무총장 이미쉘)의 김종훈 자문위원장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 제일의 이용객을 나타내는 애틀랜타 하츠필드 공항의 알렌 바(Alrene Barr) 국제비지니스 디렉터가 코페재단에 애틀랜타 공항 터미널 F 안에 있는 8-9개 디지털 광고/안내 키오스크에 코페 광고들을 8월 말부터 행사때까지 나오게 후원을 해주겠다”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또 김 위원장은 “차후 스폰서십을 해주는 방안을 모색하여 지원방침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코페재단 김기숙 이사는 (디지인하우스 대표) 총 6종의 광고를 제작해 공항측에 19일까지 보낼 예정이다.

김종훈 위원장은 “전세계에서 애틀랜타를 오가는 승객들에게 우리의 행사가 노출된다는것은, 코페재단의 위상이 올라가는 것”이라며 “이것은 그 값어치를 측정 하기 어려운 소득”이라고 평가했다. 또 “귀넷카운티 청사에서 깃발을 올린 것으로 시작해, 애틀랜타 공항에 코페 광고가 나온다는 것으로도 미국 주류사회에 한인들이 코리안-어메리칸이 아니라, 진정한 한인 정체성을 가진 아메리칸의 일원으로 발전을 쟁취하고 있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코페재단은 30만 달러의 예산으로 이번 축제를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150개의 부스 가운데 120개 이상이 판매 완료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애틀랜타 한인회가 9월 말 개최하려는 코리안 페스티벌은 현재 지지부진한 가운데 프로그램조차 나오지 않고 있으며, 후원과 부스판매도 매우 부진한 것으로 전해져 과감하게 포기를 결단하고 코페재단에 합류해야 한다는 의견이 한인사회 일각에서 대두되고 있다. 박요셉 기자

 

애틀랜타 국제공항 국제선 F에 설치될 고페재단 광고판.
애틀랜타 국제공항 국제선 F에 설치될 코페재단 광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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