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대형 폰지 사기 적발...피해금액만 3억 달러

지역뉴스 | 사회 | 2024-08-15 15:17:38

폰지 사기, 알파레타 투자회사, 연방증권거래위원회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연방증권위, 알파레타 투자회사 고소

피해자 2천여명... 사기범들 호화생활  

 

피해금액이 무려 3억 달러가 넘는 대형 폰지 사기극이 적발됐다.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는 14일 알파레타에 불렛 프루프라는 유령 투자회사를 차리고 수천명의 투자자로부터 투자금을 받아 챙긴 혐의로 러셀 토드 버크할터와 드라이브 플래닝이라는 남성 2명에 대한 자산동결 예비명령을 법원으로부터 받아냈다고 발표했다.

SEC 애틀랜타 사무소는 자산동결 예비명령에 이어 조지아  북부 연방법원에 이들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SEC에 따르면 이들의 사기극은 2020년 중반부터 시작됐다. 플로리다 출신인 이들은 알파레타에 부동산 투자회사를 차려놓고 투자자들을 모집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투자자들에게 3개월마다 10%의 이자 지급을 약속했고 이렇게 해서 올해 5월 6일 현재 2,000명 이상으로부터 모두 3억3,600만 달러를 모집한 것으로 파악됐다. 투자금 유치과정에서 이들은  투자 모집책에게는 유치금액의 4%를 커미션으로 지급했다.

SEC 애틀랜타 사무소 네키아 해크워스 존스 국장은 “이번 사건은 실제로 투자는 이뤄지지 않았고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비지니스는 존재하지 않았다”면서 “투자금은 또 다른 투자자의 이자를 지급하는데 사용되는 한편 이들은 이 자금으로 엄청난 호화생활을 즐긴  전형적인 폰지 사기극”이라고 말했다.

이들의 말에 현혹된 투자자들은 은퇴 및 저축계좌 자금을 내놓거나 심지어는 신용계좌를 개설해 대출금을 얻어 이들에게 자금을 건넨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이 모집한 투자금 3억 3,600만 달러 중 6,690만 달러는 투자자들의 은퇴자금이었다. 만기가 돌아온 투자자들에게는 재투자를 권유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투자금의 상당부분을 자신들의 호화생활에 사용했다. SEC는 이들이 310만 달러의 요트와 460만 달러의 개인 제트기 그리고 200만 달러의 콘도 등을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경주에 후원사로 활동하는 한편 메이저리그 야구팀이 템파베이 홈구장에 광고까지 게재하기도 했다.

SEC가 확보한 이들의 회사 회계장부에 의하면 이들은 그 동안 수익금 명목으로 모두 1억 3,100만 달러를 지급했지만 5월 6일 현재 무려 2억 8,700만 달러의 부채를 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SEC는 이번 소송에서 법원에 이들이 불법적으로 취득한 자금을 반환하도록 하는 한편 거액의 벌금 부과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필립 기자>

 

 

폰지 사기범들이 구매한 310만 달러 상당의 요트<SEC제공>
폰지 사기범들이 구매한 310만 달러 상당의 요트<SEC제공>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랜스젠더 학생 호칭 제재 못한다… 법원, UC 대학에 제동

법원, 예비적 금지명령 연방법원이 ‘캘리포니아대’(UC)가 트랜스젠더 학생을 지칭할 때 성별 정체성과 다른 이름이나 대명사를 사용하는 학생을 성희롱 규정으로 제재하는 데 제한을 뒀

연방대법 중간선거 ‘변수’… 접전지 소송전때 판단 주목

투·개표, 결과 인증 놓고 법정 공방 봇물 이룰 듯 4주 앞으로 다가온 중간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또 하나의 변수로 5일 새 회기를 시작한 연방대법원이 주목받는다. 투·개표에서 빚어

FBI, '대만 총통 아들 감시' 중국 스파이 혐의로 30대 여성 체포
FBI, '대만 총통 아들 감시' 중국 스파이 혐의로 30대 여성 체포

"34세 중국계 부동산업자…상하이행 직전 LA 공항서 붙잡아"  FBI가 LA 공항서 체포한 완잉 장[캘리포니아주 중부연방지검 빌 에세일리 수석 연방검사보 엑스 캡처] 미국 연방수

남극얼음으로 우주 본다…노벨물리학상에 '뉴트리노 관측' 할전
남극얼음으로 우주 본다…노벨물리학상에 '뉴트리노 관측' 할전

남극 '아이스큐브' 뉴트리노 관측소 책임자벨기에 출신 미국인…34년만에 단독수상1988년 첫 비전…"새로운 종류의 천문학 열었다" 우주현상 관측에 새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를 받는

킥플립, 더블 타이틀곡 컴백…"직접 부딪혀 우리만의 답 찾겠다"
킥플립, 더블 타이틀곡 컴백…"직접 부딪혀 우리만의 답 찾겠다"

새 미니앨범 '킥 오프 더 월 파트 원'…"한계 정하지 않고 계속 앞으로 나갈 것"그룹 킥플립[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킥플립이 6일 오후 6시 다섯

에이티즈 홍중 생일 맞아 6㎞ 달리기…참가비전액 월드비전 기부
에이티즈 홍중 생일 맞아 6㎞ 달리기…참가비전액 월드비전 기부

11월 1∼7일 한국·말레이·싱가포르서 동시 진행  에이티즈 홍중[월드비전 제공=연합뉴스]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월드비전은 그룹 에이티즈(ATEEZ) 멤버 홍중과 함께

경찰, '암살자(들)' 유해진 신변보호 가동…스마트워치 지급
경찰, '암살자(들)' 유해진 신변보호 가동…스마트워치 지급

유해진 자택·버거킹 본사·제작사 앞에서 보수단체 규탄 집회 이어져 4일 서울 성북구에 있는 영화 '암살자(들)'의 주연 배우 유해진 자택 앞에서 보수단체 회원들이 제작사와 배우를

"학자금부터 은퇴·절세까지 한눈에"
"학자금부터 은퇴·절세까지 한눈에"

애틀랜타 한인 상공회의소둘루스서 '제4회 재정 콘서트' 성료전문가 6인 릴레이 '재정 콘서트' 현장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제4회 재정 콘서트(Financial

"낮아짐으로 하나 되다"
"낮아짐으로 하나 되다"

5개 한인교회 연합찬양예배찬양으로 모은 '한 목소리' 조지아 여선교회 연합회(UWF) 주최로 열린 모던워십 연합 찬양예배 ‘원 보이스(One Voice)’가 2일 오후 7시 아틀란

게토레이 리콜...미표기 식용색소 검출
게토레이 리콜...미표기 식용색소 검출

28온즈 레몬라임 등 4종류조지아 등 37개 주서 판매  유명 스포츠 음료 게토레이 제품이 리콜 조치 중이다.연방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펩시콜라는 지난달 25일부터 게토레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