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호텔·여행 업계도 둔화…‘부익부 빈익빈’

미국뉴스 | 경제 | 2024-08-12 11:18:29

호텔·여행 업계, 실적부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실적에 ‘부진’ 반복 등장

 호텔·여행 업계에서 업황 둔화가 나타나면서 국제선은 호황을, 국내선은 부진을 보이고 있다. [로이터]
 호텔·여행 업계에서 업황 둔화가 나타나면서 국제선은 호황을, 국내선은 부진을 보이고 있다. [로이터]

 

 

경기침체 진입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팬데믹 종료 이후 ‘보복소비’로 활황을 이뤘던 여행 업계가 업황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요 호텔·여행 기업들은 2분기 실적발표에서 소비자들의 여가 수요가 무기력해졌다고 공통으로 지적했다.

 

온라인 여행정보·예약대행 업체 익스피디아를 비롯해 메리어트, 에어비앤비, 힐튼 등 주요 호텔·여행 업체의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부진’(softness)이란 용어가 총 16차례나 등장했다고 WSJ은 전했다.

 

여가 소비 둔화는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에서 동시에 벌어지고 있다.

 

소비 여력이 있는 고소득층의 경우 미국 밖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는 경우가 늘었다는 게 여행업계의 설명이다. 실제로 올여름 주요 공항들의 이용객 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이는 주로 국제선 이용객 증가에 힘입은 것일 뿐 국내선의 경우 항공사들이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항공권 할인을 하는 상황이다.

 

저소득층은 이미 여름휴가에 돈을 쓸 여력이 바닥난 상황이라는 게 여행 업계의 판단이다. 고소득층은 외국으로 떠나고 나머지 국내 여행객들은 비용 절감을 추구하고 있다 보니 여행 업계로선 타격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물론 여행 업계 내에서도 세부 업종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기도 한다. 숙박·식사비가 모두 포함된 ‘올-인클루시브’ 패키지 전략을 취해 온 크루즈 선사들은 최근 소비자들이 이 같은 패키지를 선호하면서 오히려 반사 혜택을 얻고 있는 분위기다.

 

호텔·여행 업황은 향후 소비 전망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된다는 점에서 경제 전문가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지점이다. 대부분 소비자가 주거비와 식료품비 등 필수 품목 지출을 하고 난 뒤 여름 휴가비로 얼마를 쓸지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돈 받고 영주권·시민권 팔았다”… 이민국 고위 직원 체포
“돈 받고 영주권·시민권 팔았다”… 이민국 고위 직원 체포

각종 이민신청 불법 승인출처 불명 95만달러 포착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에서 고위 심사관으로 근무했던 전 직원이 돈을 받고 영주권과 시민권 등 이민 혜택을 부당하게 승인해준

메디케어 가입, 시기 놓치면 ‘평생 벌금’
메디케어 가입, 시기 놓치면 ‘평생 벌금’

65세 신청 메디케어 ‘A부터 Z’까지 65세 생일 전후 7개월 ‘최초 가입기간’ 챙겨야파트A 10년 일하면 무료파트B 소득별 보험료 차등 미국에서 65세가 되면 대부분 메디케어(

취업시장 ‘역전’… 비대졸자 웃고 대졸자 운다
취업시장 ‘역전’… 비대졸자 웃고 대졸자 운다

2003년 이후 실업률 분석AI, 대졸 초년생 업무 대체화이트칼라 취업문 좁아져대학 학위 가치까지 논쟁  인공지능(AI)이 갈수록 확산되면서 청년 취업시장에도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

전 세계 인플레이션 시대 오나… 각국마다 긴축 고민
전 세계 인플레이션 시대 오나… 각국마다 긴축 고민

한은도 이례적 연속 인상유럽·일본 통화 긴축 재개에너지·서비스 물가 상승지연 대응 비판에 선제 대응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지난

현대차 ‘호프 온 휠스’… 3억달러 누적기부 달성
현대차 ‘호프 온 휠스’… 3억달러 누적기부 달성

현대차 미국판매법인과 미국 내 855 개 이상의 현대차 딜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현대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가 출범 28년만에 누적

하루 한 잔도 안심 못한다
하루 한 잔도 안심 못한다

술, 9가지 암 사망 위험 높여관련 암 사망 33년새 2배 급증 미국인들의 음주율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하루 한 잔 정도의 술도 여러 종류의 암으로 사망할

폭풍의 뒤끝… 높은 파도에 롱비치 해안가 주택들 침수 피해
폭풍의 뒤끝… 높은 파도에 롱비치 해안가 주택들 침수 피해

지난 주말 남가주에 강우를 몰고 왔던 허리케인 마리의 후폭풍으로 남가주 해안에 높은 파도가 몰아치면서 롱비치 지역에 해안 침수 피해가 이어졌다. KTLA에 따르면 롱비치 보드워크

양당 유세전 본격화… 민주 우세속 공화 수성 가능할까
양당 유세전 본격화… 민주 우세속 공화 수성 가능할까

■ 중간선거 레이스 D-55민주, 연방하원 탈환 기대공화, 상원 수성에 사활트럼프 지지율·물가 변수공화‘선거구·자금력’우위  8일 뉴햄프셔 예비선거가 진행된 가운데 한 유권자가 투

9·11 테러 25주년 앞두고 워싱턴서 희생자 추모행사
9·11 테러 25주년 앞두고 워싱턴서 희생자 추모행사

9·11 테러 25주년을 앞두고 당시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미국을 가로지르는 강철’ 행사가 8일 워싱턴 DC의 백악관 남쪽 엘립스 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트럼프 올린 미국 지도에 이웃나라들 포함
트럼프 올린 미국 지도에 이웃나라들 포함

아이슬란드, 미 대사 초치외무부“완전 부적절”항의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지도. <트루스소셜>  아이슬란드가 8일 자국 영토를 미국의 일부처럼 표현한 도널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