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모기지 금리 하락세…시장·바이어 희소식

지역뉴스 | 정치 | 2024-08-09 08:38:27

모기지 금리, 하락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연말 6.5%까지 내려갈 것

 

 

주택담보대출 금리인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금리가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6.73%까지 낮아졌다.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오는 9월 기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경우 연말까지 모기지 평균 금리가 6.5% 안팎까지 낮아질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모기지 금리하락이 그동안 얼어붙었던 주택거래 시장에 온기를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8일 국책 모기지 기관 프레디 맥이 발표한 프라이머리 모기지 시장 서베이에 따르면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의 평균 금리는 지난 1일 6.73%으로 전주 6.78%보다 0.05%포인트 낮아졌다. 30년 만기 대출의 평균 금리는 1년 전 6.9%였다.

 

시장 조사기관과 부동산 전문업체 등은 올해 연말까지 30년 모기지 금리가 6.5~6.7% 정도를 유지하다가 내년에 6.5%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모기지 대출 신청은 전주 대비 6.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재융자 지수는 16% 늘었다. 이는 1년 전보다 무려 59% 높은 수치다.

 

그동안 높은 모기지 금리는 신규 주택 바이어들의 주택매입을 주저하게 만들면서 주택시장 불황을 야기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코로나19 이전 3% 이하의 금리로 모기지 대출을 받았던 기존 주택 보유자들이 7%대 금리를 피하기 위해 주택 갈아타기를 꺼리면서 주택 매물은 품귀현상을 빚고 있고 주택 매매 또한 부진한 상태다. 포브스 어드바이저 더굴라이언은 “현재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미국인의 3분의 2가 4% 미만의 금리를 적용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주택가격도 예비 주택 바이어들에게 시름을 안기고 있다. 모기지 기관 페니매이는 올해 주택가격이 6.1%, 내년에는 3% 각각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모기지은행협회(MBA) 역시 올해와 내년 주택가격이 각각 4.5%, 3.3%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 리얼터닷컴에 따르면 7월 기준 중간 가격이 44만달러인 주택을 살 수 있는 구매자는 적어도 9만달러의 연봉을 받아야 한다. 6.3%의 30년 이자율을 적용할 경우 구매자는 매월 2,500달러의 주택 페이먼트를 부담해야 한다.

 

코어로직의 수석경제학자 셀마 헵은 “연준이 오는 9월에 첫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 주택 담보 대출 금리를 낮추고 잠재적인 주택 구매자에게 절실히 필요한 활력을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용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호주 시드니 최악 총격 테러로 16명 사망…범인들 IS 관련 수사
호주 시드니 최악 총격 테러로 16명 사망…범인들 IS 관련 수사

유대인 축제 행사장서 총기난사…홀로코스트 생존자 등 숨져범인은 무슬림 아버지-아들…저지한 '시민영웅'도 무슬림 호주 시드니 해변의 유대인 명절 '하누카' 행사장에서 벌어진 총기 난

변요한-티파니 스타 커플 탄생…결혼 전제 교제
변요한-티파니 스타 커플 탄생…결혼 전제 교제

변요한 측 "축복해달라"…티파니 "제게 안정 주는 사람"  티파니-변요한 열애[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배우 변요한과 티파니가 교제 중이다.변요한의 소속사 팀호

엑소, 내달 새 앨범 '리버스'…"2026년 엑소로 채우겠다"
엑소, 내달 새 앨범 '리버스'…"2026년 엑소로 채우겠다"

'아임 홈' 등 9곡 수록…전날 팬미팅으로 팀 활동 재개 엑소 팬미팅 현장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팀 활동을 재개한 그룹 엑소가 다음 달 새 정규

팝핀현준, 수업 중 발언 논란에 교수직 사임…"진심으로 사과"
팝핀현준, 수업 중 발언 논란에 교수직 사임…"진심으로 사과"

재학생 "빈번한 욕설·수치심 느꼈다" 주장에 팝핀현준 "깊이 반성"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학부 초빙교수로 활동하던 댄서 팝핀현준이 수업 중 욕설 등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논란이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 ‘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 ‘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주문 금액의 18∼30% 더 내게 하는 팁 문화…고물가 속 소비자 부담 가중 올해 관세 등 영향으로 물가가 상승하면서 미국인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보도가 현지에서 연일

19개주, 트럼프 전문직 비자 '10만불 수수료'에 소송
19개주, 트럼프 전문직 비자 '10만불 수수료'에 소송

"트럼프, 부과 권한 없어…필수비용만 징수하게 한 연방법 위반"  전문직 비자 수수료 인상 포고문에 서명한 트럼프[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뉴욕 백화점서 아기 기저귀 갈던 엄마, 정신질환자에 흉기피습

범행 40대 여성 체포…피해자는 LA에서 온 여행객 뉴욕 맨해튼의 한 백화점 화장실에서 아기 기저귀를 갈던 30대 여성이 정신질환을 앓는 40대 여성에게 흉기 공격을 당하는 사건이

시드니 유명 해변서 총기난사로 11명 사망…용의자 1명 사살
시드니 유명 해변서 총기난사로 11명 사망…용의자 1명 사살

29명 부상·또다른 용의자 1명 중태…현지 매체 "유대인 행사 표적 공격 추정"이스라엘 대통령 "사악한 테러리스트들이 유대인들에게 잔혹한 공격" 호주 시드니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

인도 투어 나선 축구스타 메시…경기장 조기 퇴장에 팬들 난동
인도 투어 나선 축구스타 메시…경기장 조기 퇴장에 팬들 난동

고가 입장권·정치인 독점 논란…화난 팬들 경기장 파손하며 분노 표출  13일 인도 콜카타 솔트레이크 경기장에서 리오넬 메시를 기다리던 인도 팬들이 메시가 인도 관중들에게 인사를 건

조미김, 미국 수출관세 ‘면제’됐다…K-김 최대시장서 날개
조미김, 미국 수출관세 ‘면제’됐다…K-김 최대시장서 날개

올해 대미 김 수출 2억3천만달러… “관세 15%→0%, 수출에 도움”올해 전 세계 김 수출액, 처음 11억달러 돌파 기대  [연합뉴스]  한국 김의 최대 해외 수요처인 미국이 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