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5G 최적 대역' 공들인 미 통신사들, 품질은 유럽보다 별로"

미국뉴스 | 경제 | 2024-07-28 10:01:29

미 통신사들, 품질은 유럽보다 별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영 조사업체 보고서…국내 주파수 정책에 영향 전망

 

오픈시그널 미국 모바일 네트워크 경험 보고서[오픈시그널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오픈시그널 미국 모바일 네트워크 경험 보고서[오픈시그널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3대 통신사 가운데 일명 'C밴드'라고도 불리는 3.7∼4.2㎓ 주파수를 사용하는 2곳의 5G 품질이 유럽보다 별로 나을 게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통상 유럽은 미국보다 통신 품질이 좋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는데, 이 조사 결과가 정부의 이 대역 인근 주파수 추가 할당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끈다.

2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영국 시장조사업체 오픈시그널은 지난 3∼5월 조사한 수치를 바탕으로 미국의 모바일 네트워크 경험 보고서를 최근 펴냈다.

보고서는 미국 3대 통신사 중 AT&T와 버라이즌의 5G 서비스 품질이 유럽 수준으로 불량했다고 지적했다.

 

고객들이 가장 자주 가는 장소에서 네트워크 연결 편의성을 의미하는 '5G 가용성' 측면에서 티모바일이 67.9%를 기록한 데 비해, AT&T는 11.8%, 버라이즌은 7.7%라는 낮은 점수를 받았다.

통상 미국보다 유럽의 5G 서비스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두 회사의 5G 가용성 수치는 영국 통신 4사 평균인 10.25%보다 낮거나 살짝 우위에 그치는 결과였다.

티모바일이 경쟁사들보다 높은 5G 가용성을 갖게 된 이유는 2020년 260억 달러에 스프린트를 인수하면서 얻은 2.5㎓ 주파수 덕분이라고 분석됐다.

통신 분야 분석전문가 크레이그 모펫도 "AT&T와 버라이즌이 수십억 달러씩 쏟아부은 3.7~4.2GHz 주파수가 5G 서비스에 좋은 주파수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는 세계 장비업계가 3.5GHz 주변 대역을 5G의 최적 지점이라고 주장해 온 것과 배치되는 주장이다.

3.5GHz 주파수만 가진 통신사가 2.5GHz 주파수를 함께 쓰는 통신사에 비해 5G 품질을 향상하려면 훨씬 더 많은 기지국에 투자해야 하지만 국토가 넓은 미국에서는 투자비 문제로 한계가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2년 전 SK텔레콤[017670]이 자사가 사용하는 5G 3.6㎓~3.7㎓ 대역 인근 20㎒ 폭 주파수 추가 할당을 신청해 통신 당국이 타당성 여부를 검토 중이다. 다만, 이 회사가 최근 인공지능(AI) 혁신 서비스 중심으로 투자 전략 기조를 선회하면서 추가 할당 가능성은 작아졌다는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6㎓~3.7㎓ 대역 인근 20㎒ 폭 주파수 추가 할당 여부 등을 담은 차세대 주파수 공급 계획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당초 이달 안으로 발표가 관측됐으나 28㎓ 대역을 쓸 제4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했던 스테이지엑스의 후보 자격을 취소하면서 청문 절차 마무리 이후로 발표가 예정되며 이달을 넘길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주민 부채 부담 전국 4위
조지아 주민 부채 부담 전국 4위

소득 대비 부채 148% 달해 조지아 주민들이 감당해야 할 부채의 늪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소득보다 빚이 훨씬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조지아주가 미국 내에서 부채 부담이 가장

"주정부 노인정책 수립에 한인 의견을 내 주세요"
"주정부 노인정책 수립에 한인 의견을 내 주세요"

5월 8일(금) 오후 1:30-3:30UGA 귀넷 캠퍼스 109호실 조지아주 노인서비스국(Division of Aging Services)이 2028–2031년을 위한 차기 노인정

포사이스 “아파트∙타운홈 계속 안 짓겠다”
포사이스 “아파트∙타운홈 계속 안 짓겠다”

고밀도 주거개발 '일시중단' 연장학교 과밀∙인프라 부담 가중으로  포사이스 카운티가 아파트와 타운홈 등 고밀도 주거 개발 일시중단 조치를 연장했다. 급격한 인구 증가로 일부 학교의

산불 피해주민, 보험 보상 거부에 또 ‘망연자실’
산불 피해주민, 보험 보상 거부에 또 ‘망연자실’

천재지변 이유 보상 거부주정부 지원팀 파견 조사 이번 주 내린 비로 확산일로 중이었던 조지아 남부 산불이 다소 주춤거리는 양상이다. 하지만 피해 주민들은 또 다른 고통에 시름하고

프라미스원은행, 내실 성장 속 두 프로모션
프라미스원은행, 내실 성장 속 두 프로모션

연 3.50% 금리 특별 적금 출시5월 14일 무료 문서 파쇄 행사 프라미스원은행(행장 션 김)이 견실한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은행 측은 최근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들] 신정수 제너럴 컨트랙터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들] 신정수 제너럴 컨트랙터

미국 이민 60년 차 신정수(74) 씨가 간암과 간 이식 수술이라는 사선을 넘고 건축사 및 13개 주 시공 라이선스를 재취득하며 기적 같은 인생 2막을 열었습니다. 뉴욕 시청에서 30년간 근무한 베테랑인 그는 은퇴 후 무기력증과 치매 예방을 위해 공부를 시작해 커머셜 공사가 가능한 자격까지 거머쥐었습니다. 부인 신미경 씨의 헌신적인 간호로 건강을 회복한 그는 이제 자신의 전문 지식을 한인 사회의 권익 보호와 건축 컨설팅을 위해 환원하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희망을 몸소 증명하고 있습니다.

텐 사우전트 커피, 몬터레이 파크에 첫 가맹점 오픈
텐 사우전트 커피, 몬터레이 파크에 첫 가맹점 오픈

H마트 자회사 BK 프랜차이즈 운영2일 오픈, 시그니처 음료 1달러에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 마트의 프랜차이즈 전문 자회사 BK Franchise가 운영하는 글로벌

대법 판결에 신난 공화당 “선거구 싹 바꾸자”
대법 판결에 신난 공화당 “선거구 싹 바꾸자”

대법 투표권법 제한 판결 나자주지사에 특별회기 소집 요구민주 “일당 지배 고착” 반발 연방 대법원이 대표적인 시민권 법률인 투표권법( Voting Rights Act) 2조의 적용

‘본국 귀국 두렵다’ 하면 비자 안내준다
‘본국 귀국 두렵다’ 하면 비자 안내준다

연방국무부, 전세계 공관에 새 지침 하달귀국시 학대 우려 없다는 점 확인 요구“박해 피해자 사전에 걸러내는 제도” 비판 연방국무부가 본국 귀국이 두렵다고 말하는 임시 비자 신청자에

푸드스탬프 수혜자 1년새 420만명 감소
푸드스탬프 수혜자 1년새 420만명 감소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근로의무 확대 등 여파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1년 만에 미국의 저소득층 식료품 지원 프로그램인 푸드스탬프(SNAP) 수혜자가 약 420만명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