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게인스빌 집에서 실종
오하이오 34세 남성이 와 데려가
2개월 전 게인스빌 집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12세 소녀가 페이스북을 통해 아버지에게 연락한 후 오하이오에서 무사히 발견되었다고 홀카운티 셰리프국이 26일 발표했다.
마리아 고메즈-페레즈는 5월 29일에 실종 신고가 접수돼 대규모 수색이 계속 이뤄졌다. 셰리프 사무실은 25일 늦은 시간에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마리아는 안전하고 괜찮다"라고 밝혔다.
수사관들은 그녀가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여 오하이오 주 도버 출신의 34세 남성과 소통했으며, 그 남성은 조지아까지 차를 몰고 그녀를 데리러 왔다고 추정한다.
셰리프국장 제럴드 카우치는 26일 아침 기자회견에서 "그녀는 집을 떠나려고 했고, 이 사람이 와서 그녀를 데려갔다"며 “지난주에 그 소녀가 자신이 만든 새로운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아버지에게 연락했다”고 말했다.
셰리프국은 "그녀는 아버지에게 그녀를 찾는 것을 멈추라고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녀의 아버지는 수사관에게 이 사실을 보고했고, 수사관은 IP 주소를 오하이오로 추적했다. 홀카운티 보셰리프 사무소의 수사관 4명이 오하이오로 가서 소녀와 과테말라 출신의 안토니오 아구스틴으로 확인된 남자가 함께 있는 것을 보았다.
아구스틴은 체포되어 오하이오와 조지아에서 모두 중범죄 혐의를 받게 될 것이라고 카우치는 말했다. 마리아는 평가를 위해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금요일 늦게 게인즈빌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안관은 말했다.
마리아가 실종된 후 보안관 사무소에는 수십 개의 정보가 넘쳐났다. 나중에 그녀를 찾는 데 도움을 주면 5만 달러의 현상금이 걸리기도 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