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10일 S&P 500 지수가 처음으로 5,600선을 넘어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6.93포인트(1.02%) 오른 5,633.91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일 5,500선을 돌파한 지 6거래일 만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전장보다 218.16포인트(1.18%) 상승한 18,647.45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다우 지수도 429.39포인트(1.09%) 뛴 39,721.36을 기록했다. 시장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의회 발언과 맞물려 하반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뉴욕증시 트레이더들이 치솟는 주가에 놀라움을 표시하고 있다.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