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해조류를 많이 먹으면 갑상선암 위험 줄어든다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4-06-20 08:46:44

해조류, 갑상선암 위험 줄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갑상선암, 3년 연속 한국인 암 발생 1위

 

 <사진=Shutterstock>
<사진=Shutterstock>

 

 

해조류를 많이 먹으면 갑상선암에 걸릴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지원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해조류를 1주일에 5회 이상 먹으면 1회 미만으로 먹었을 때보다 갑상선암 유병률이 58% 낮아졌다고 밝혔다.

 

연구에는 강상욱 연세암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교수·권유진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이혜선 강남세브란스병원 의학통계학과 교수가 참여했다. 지난해 말 발표된 ‘2021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갑상선암은 10만 명당 68.6명이 발생해 3년 연속 암 발생 1위에 올랐다.

 

갑상선암은 분화갑상선암, 수질암, 역형성암, 기타 암으로 나뉜다. 이 중 분화갑상선암을 다시 갑상선 유두암과 갑상선 여포암으로 분류한다. 대표적인 ‘거북이 암’인 갑상선 유두암은 국내 갑상선암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30~50대 여성에게서 흔히 발생한다.

 

요오드는 갑상선암 중 한국에서 유병률이 높은 유두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요오드가 갑상선 호르몬인 티록신의 원료가 되기 때문이다. 암 발생 원인을 조사할 때는 음식 외에 인종적 요인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한국인 갑상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요오드 섭취와 갑상선암 발생 간 영향을 살펴본 연구는 드물었다.

 

연구팀은 대규모 갑상선암 환자 데이터를 활용해 요오드를 많이 포함한 음식 섭취가 갑상선암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먼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자료를 활용해 갑상선암 환자 16만9,057명이 자주 섭취하는 요오드 고함량 음식을 추렸다.

 

섭취가 잦은 상위 세가지 음식은 달걀, 해조류, 유제품 순이었다. 요오드 하루 섭취 권장량은 연령별, 성별로 다르나 보통 성인은 150㎍이고 임신부는 여기에 90㎍가, 수유부는 190㎍가 추가된다.

 

다음으로 세 가지 음식 섭취 횟수가 갑상선암 유병률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통계 분석했다. 섭취 횟수에 따라 주 5회 이상 섭취군, 주 3~4회 섭취군, 주 1~2회 섭취군, 주 1회 미만 섭취군으로 구분했다.

 

음식별로 섭취군 간 갑상선암 유병률 차이를 살펴보면 해조류 주 5회 이상 섭취군은 주 1회 미만 섭취군보다 유병률이 58% 낮았다. 주 3~4회 섭취군, 주 1~2회 섭취군은 주 1회 미만 섭취군보다 각각 43%, 32% 낮아 해조류 섭취 횟수가 늘어날수록 유병률은 반비례했다.

 

유제품 주 3~4회 섭취군은 주 1회 미만 섭취군보다 유병률이 24% 낮았다. 달걀 섭취 횟수와 유병률 간에는 연관성이 없었다.

 

이지원 교수는 “요오드 섭취량이 많을수록 한국에서 흔한 갑상선 유두암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요오드를 함유하고 있는 식품 종류에 따라 갑상선암 발생 위험이 달라진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과도한 요오드 섭취는 좋지 않지만 무조건 요오드를 함유한 식품을 피하는 것보다는 적절한 해산물 섭취가 오히려 갑상선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영양학(Nutrients)‘에 실렸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연방하원 7지역구 코지키 후보 '한인 지지 호소'
연방하원 7지역구 코지키 후보 '한인 지지 호소'

해사 나와 전투기 조종사·이민 변호사 출신한인 기여 평가, ICE 단속 비판, H-1B 개혁 조지아주 연방하원 제7선거구에 출마한 민주당 토니 코지키(Tony Kozycki) 후보

귀넷∙스와니 유권자, 세제 관련 주민투표도
귀넷∙스와니 유권자, 세제 관련 주민투표도

귀넷-교육세 감면 대상 확대스와니-재산세 공제액 신설 다음 주 치러지는 중간선거을 맞아 귀넷 카운티 전역에서는 교육세 감면 대상 확대를 위한 주민투표가, 스와니와 노크로스에서는 별

조지아 유류세 면제 한 달 더 연장
조지아 유류세 면제 한 달 더 연장

켐프 주지사, 11월 30일까지 연장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주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 중인 유류세 면제 조치를 11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켐프

성난 유권자…조지아 공화당 장기집권 ‘흔들’
성난 유권자…조지아 공화당 장기집권 ‘흔들’

▪ AJC,  자체 여론조사 결과 분석 정계 “주정부∙주하원 탈환” 전망도유권자 58% “미국 잘못되고 있다” 11월 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조지아에서도 유권자들의 불만과 불안감

“내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시장… 대대적 변화”
“내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시장… 대대적 변화”

보험사들 수익성 악화 속혜택 축소하거나 폐지까지병원·의료그룹 변경될 수도 한인 시니어들, 혜택 점검 미국의 대표적인 시니어 의료보험인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edicare Adv

〈포토뉴스〉 중대 동문회 미쉘 강 후보 지원 캠페인
〈포토뉴스〉 중대 동문회 미쉘 강 후보 지원 캠페인

미동남부 중앙대동문회(회장 홍육기)는 조지아 제99지역 주하원의원에 도전하는 미쉘 강(영문 85학번) 동문을 지원하기 위해 24일 저녁과 25일 오후 스와니 아씨마켓 앞에서 선거운

〈포토뉴스〉 한인 유권자 지원단체 KAVAT 주말 활동
〈포토뉴스〉 한인 유권자 지원단체 KAVAT 주말 활동

한인 유권자 지원단체인 KAVAT는 24~25일 둘루스 쇼티하웰공원과 스와니 조지 피어스공원, 둘루스 H마트 등 한인들이 많이 찾는 귀넷 카운티 공원과 투표소 인근에 나가 한국어

헬스케어 리더십·조지아 사업 확장 전략 공유
헬스케어 리더십·조지아 사업 확장 전략 공유

신동익 핏인모션 원장뉴욕 ‘KOOM Week 2026’ 패널 참여  조지아 기반의 물리치료 클리닉 ‘핏인모션(FIT IN MOTION Physical Therapy)’ 창업자이자

한인 프랜차이즈 '미스터 카우', 애틀랜타서 첫 가맹 사업설명회 개최
한인 프랜차이즈 '미스터 카우', 애틀랜타서 첫 가맹 사업설명회 개최

핫도그 브랜드 '미스터 카우', 미 전역 확장 가속화미국 내 주요 쇼핑몰을 중심으로 사세를 확장하고 있는 한인 운영 핫도그 프랜차이즈 '미스터 카우(Corndog by Mr. CO

제32대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에 신철수 전 회장 추대
제32대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에 신철수 전 회장 추대

특별위 만장일치로 신 전 회장 추대2만불 특별지원금 납부, 내달 취임 신철수 전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이 제32대 연합회장에 추대돼 오는 11월 21일 공식 취임한다.차기 회장 입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