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 글로벌리더 선정
미용업체 선두, 장학금 지급 모범
박형권 뷰티마스터 회장 겸 월드 옥타 미대륙 부회장이 ‘2024 대한민국 글로벌리더’ 수상자로 선정됐다.
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에 따르면 11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제12회 ‘2024 대한민국 글로벌리더’ 시상식에서 박형권 회장은 미국인들과 상생하며 장학금 지원으로 현지인들과 공생하는 기업인으로 선정돼 글로벌리더를 수상했다.
대한민국 글로벌리더 심사 분야는 대표경영, 리더십, 사회공헌, 기술혁신, 서비스, 브랜드 등으로, 매경미디어그룹과 매일경제신문이 주최·주관하며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상공회의소, 동반성장위원회가 후원했다.
시상식에는 박남권 옥타 애틀랜타지회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매일경제는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시작한 뷰티마스터는 현재 조지아주와 플로리다주에 걸쳐 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인종을 아우르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미용 제품을 제공하고 있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고객 중심 서비스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현재 미국 내 미용품 판매점 중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회사를 소개했다.
매일경제는 “또 뷰티마스터의 비즈니스 성공 이면에는 박 회장의 사회적 책임감과 지역 사회에 대한 깊은 사랑이 있다”며 “박 회장이 설립한 '뷰티마스터 스칼라십 파운데이션'은 코로나19 기간에도 불구하고 매년 학생 15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며 교육 기회를 넓혔다”고 덧붙였다.
시상식에서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정학적 불안 등으로 기업을 경영하기 어려운 환경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세계를 누비며 한국인의 리더십을 뽐내는 글로벌리더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