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바이든, 결국 멕시코 국경 ‘빗장’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24-06-04 08:46:07

바이든, 결국 멕시코 국경 빗장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불법이민 수세 몰리자

“밀입국자 하루 평균

2,500명 넘으면 폐쇄”

오늘 행정명령 서명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전임 트럼프 정부 때 사용됐던 대통령 권한을 사용해 남부 국경에 사실상 ‘빗장’을 건다. 기록적인 불법 이주민 입국으로 국경 문제가 대선 핵심 이슈로 부상한 상황에서 불법 이주민 문제에 대한 비판으로 수세가 계속되자 강경 정책을 꺼내든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불법 이주민 대응과 관련한 행정명령 서명을 하루 앞둔 3일 연방 의회에 세부 내용을 통보했다고 AP통신, CNN 등이 소식통들을 인용해서 보도했다. 이 행정명령은 불법 이주민 숫자가 일주일 단위로 하루 평균 2,500명이 넘을 경우 불법 입국자의 망명 신청을 차단하고 입국을 자동으로 거부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국경에 도달하는 불법 이주민 숫자가 하루 평균 1,500명으로 줄어들면 국경은 다시 개방된다.

 

현재 남부 국경의 불법 이주민 숫자가 하루 평균 2,500명이 넘기 때문에 이번 행정명령이 발동되면 망명을 희망하는 이주민들에게 국경이 즉각적으로 폐쇄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AP통신은 전했다. AP통신은 이 행정명령에 대해 “국경에서의 (불법 입국) 숫자를 통제하기 위해 바이든 대통령이 취한 가장 공격적이고 일방적인 조치”라고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행정명령은 이민법 202(f) 조항에 근거한 것이라고 CNN은 전했다. 이 조항은 미국 대통령에게 국익에 해를 끼칠 수 있는 경우 외국인 이민자 또는 비이민자 등의 입국을 중단할 수 있는 광범위한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조항을 사용해 이민을 통제했으며 민주당은 당시 이를 비판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강경한 국경 정책을 발표한 것은 이번 대선의 주요 정책 이슈인 불법 이민 문제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밀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민자가 미국의 피를 오염시키고 있다”고 말하면서 초강경 이민 정책을 공약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민 문제 대응 정책에 있어서 바이든 대통령보다 나은 평가를 받고 있다.

 

AP통신의 지난 4월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 재임시 이민 및 국경 안전이 악화됐다는 응답이 56%를 기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37%만 그렇다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런 이유로 국경 강화를 추진하고 정책 발표 시기를 고심해 왔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월초 국정연설 전에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월 말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같은 날 텍사스주의 남부 국경 지역을 방문하기도 했다.

 

국경을 넘어 텍사스주 엘패소 지역으로 들어온 난민 희망 이민자들이 국경장벽 앞에 길게 줄을 늘어서 있다. [로이터]
국경을 넘어 텍사스주 엘패소 지역으로 들어온 난민 희망 이민자들이 국경장벽 앞에 길게 줄을 늘어서 있다.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즈니스 포커스-김철회 태권도장〉 “무예와 지성 겸비 태권도인 양성”
〈비즈니스 포커스-김철회 태권도장〉 “무예와 지성 겸비 태권도인 양성”

"태권도 통해 '예'와 '인성'을 수련"썸머스쿨, 방과후 학교 인기 폭발  스와니 시청 옆에 위치한 김철회 태권도장(World Class Taekwondo)은 예와 인성을 중시하는

‘본국가서 신청’ 지침 완화하나… “미, 강화한 영주권규정서 후퇴”
‘본국가서 신청’ 지침 완화하나… “미, 강화한 영주권규정서 후퇴”

재계 반발 영향…이민정책 둘러싼 트럼프 지지층 내 갈등 보여주는 사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 영주권을 본국에 돌아가 신청하라며 규정을 대폭 강화했다가 기업들의 반발에 부딪히자

2026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힘차게 출발
2026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힘차게 출발

4일 발대식 열고 축제 준비 시작헨드릭슨 귀넷의장 명예 대회장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은 4일 저녁 귀넷카운티 사법행정센터에서 2026 코리안 페스티벌 발대식을 개최했다.올해

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발간
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발간

미동남부 한인회연합회는 4일 둘루스에서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2022년 홍승원 전 회장이 편찬위원회를 구성해 4년 만에 완간한 이 책은 연합회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정치·경제적 성과, 한인체육대회, 참정권 운동 등 6개 분야의 기록을 담았다. 출판기념회에는 박선근 초대회장, 김기환 현 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4세 한인 카일리 정, 조지아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 등극
14세 한인 카일리 정, 조지아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 등극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73-70-67)로 우승8월 US 여자 아마추어챔피언십 출전권 획득 커밍 출신의 14세 한인 소녀 카일리 정(Kylie Chung)이 3일 기량이 뛰어

폰지사기 뒤 사라진 귀넷 남성에 거액 현상금
폰지사기 뒤 사라진 귀넷 남성에 거액 현상금

FBI,제보자에 15만달러 90여명 1천만달러 피해 수년 전 대형 폰지 사기극을 벌인 뒤 사라진 귀넷 출신 남성 검거를 위해 연방수사당국이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며 수사 수위를 높이

조지아,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
조지아,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

최근 비로 다소 완화 불구식수원 수위 아직도 낮아 최근 1,2주 사이에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애틀랜타를 비롯한 조지아 전역에 닥쳤던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이라고 관련 전문가들이 진단

‘미친 환율’… 1,540원도 뚫렸다
‘미친 환율’… 1,540원도 뚫렸다

금융위기 이후 최악 외국인 ‘셀 코리아’에 외환시장 불안 가중  한국시간 4일 오후 환율이 1,530원대를 넘어섰다. [연합] 달러·원 환율이 한때 1,540원 선까지 가는 등 급

추방 막으려면 돈 있어야… 이민법원 비용 장벽 높다
추방 막으려면 돈 있어야… 이민법원 비용 장벽 높다

신청수수료 최대 13배 올라 추방유예 비용도 387% 인상“사실상 법적 구제 차단” 이민 단체·변호사들 우려  이민 법원의 수수료 비용 장벽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캐롤라이나 김영수 교수 ‘가드너 상’

아스팔트·고속도로망 연구교통안전성 개선 연구 인정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장을 역임한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토목·건설·환경공학과의 김영수 석좌교수가 ‘2026 올리버 맥스 가드너 상’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