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신앙칼럼] 황금빛 침묵(Golden Silence, 1Samuel삼상 3:9)

지역뉴스 | | 2024-05-30 08:17:54

신앙칼럼,방유창 목사 혜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침묵>을 그저 <자기 심화의 한 단계>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들은 <마음의 고요함>이 <침묵> 정도의 깊은 단계로 오인하고 <마음을 평온하게 하고 하나님과 가까운 관계를 맺으면 된다>는 가벼운 내적 치유 정도로 생각합니다. 

우리의 <침묵>은 유감스럽게도 <가치있는 침묵>이 아닌 고독의 편린과 유사한 <정신적 사치>로 끝날 우려가 있습니다. 이러한 우려를 일시에 종식해 버린 <황금빛 침묵(Golden Silence)>를 보여준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중세의 기독교 영성의 거두인 토마스 아 켐피스입니다. 절체절명의 위기를 현대인들이 일컫는 말이 <골든 타임(Golden Time)>이라 부릅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방면을 통하여 자기 목소리를 높이 드러냄으로써 우리의 귓전이 소음으로 혼미케 되는 것이 <시대적 현상>입니다. 바로 이런 유사한 시대의 현상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엘리 제사장을 통하여 말씀을 듣던 그 시기입니다. 바로 그때, 하나님은 성전에서 어린 사무엘을 부르셨습니다. 아마도 그 음성은 확성기나 성능 좋은 음향시스템의 마이크도 아닌 <침묵의 음성>이었습니다. 네 번씩이나 <사무엘아!>라고 부르신 하나님의 음성 앞에서 사무엘은 결코 변하지 않고, 영원히 언약의 신뢰를 보여주신 하나님의 <황금빛 침묵(Golden Silence)의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바로 그 순간, 조용한 침묵의 음성으로 침묵의 기도를 합니다. “주여! 말씀하옵소서. 주 여호와 하나님의 종이 듣겠나이다”(삼상 3:9). 하나님은 하나님에 대해 가장 순수한 한 영혼을 선택하셔서 <황금빛 침묵>의 음성으로 시대를 이끌어가는 선지자로 변화시키셨습니다. 

현하, 우리 시대는 마치 사사기 시대의 말기적 현상 같은 종잡을 수 없는 괴현상들이 즐비합니다.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사사기 21:25). 이런 혼미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일찍이 토마스 아 켐피스는 <황금빛 침묵>과 <선지자의 목소리>를 비교분석하여 하나님의 <황금빛 침묵>의 음성이 우리 영혼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지자는 말씀을 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을 보여 줄 수는 없습니다. 저들은 유창하게 말합니다. 그러나, 주 여호와 하나님께서 만일 침묵을 지키시면 저들은 결코 다른 사람의 마음을 뜨겁게 할 수 없습니다. 글자로서 그들은 사람을 가르치나 주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해하는 마음>을 주시옵니다. 저들은 많은 비밀을 소개하기는 하나 그 모든 비밀의 뜻을 풀어주시는 분은 주 하나님, 당신이십니다. 저들은 주 하나님 당신의 계명을 가르칩니다. 그러나 주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 계명들을 행하도록 힘 주시나이다. 저들이 길을 가르쳐주나 주 하나님은 그 길을 행할 수 있도록 힘 주시나이다. 그들의 행동은 외부적인 것입니다만 주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을 가르치고 또 깨우쳐 주십니다. 저들은 뿌린 씨에 물을 주나 주님은 그 열매를 나타나게 하십니다(고전 3:7). 저들은 말씀을 선포하나 주님은 듣는 마음에다 이해력을 주십니다.” 

과연 <황금빛 침묵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거룩하신 하나님의 임재를 즐거워하고 지속적으로 침묵 속의 하나님과 친밀하게 동행한다면 사람들을 향한 우리의 태도를 변하게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황금빛 두 가지 큰 계명>을 주시면서 <황금빛 침묵의 음성>을 듣게 하셨습니다(마 22:37-40). 황금빛 두 가지 계명은 한 가지는 경천사상으로 하나님을 섬기게 하고, 다른 한 가지는 애린사상으로 사람을 사랑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두 가지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므로 결코 나뉘어지거나 별개의 것으로 구분할 수 없는 합일의 관계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은혜를 누리게 되면 사람들을 향해 조용하면서도 강력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게 됩니다. <황금빛 침묵>은 하나님만이 우리와 소통하시는 거룩한 통로입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코윈 애틀랜타, 청소년 약물 예방 및 정신건강 세미나 개최
코윈 애틀랜타, 청소년 약물 예방 및 정신건강 세미나 개최

의료·법률 전문가와 현직 경찰 수사관 참여청소년 약물 문제▪법적 책임, 현장경험 공유11월 7일 오후 2시, 둘루스 그레이홀 개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애틀랜타 지회(

조지아주, 중간선거 사전투표자 신기록
조지아주, 중간선거 사전투표자 신기록

29일 오후 2022년 투표 기록 넘어서30일까지 사전투표자 270만명 이상 조지아주가 사전 현장 투표 기간을 하루 남겨둔 상황에서 2022년 중간선거 당시의 사전 현장 투표 기록

오바마케어 보험료 2년 새 35% 급등
오바마케어 보험료 2년 새 35% 급등

내년 전국 평균 15% 인상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애리조나주 27.9%로 최고중산층·50~60대 부담 커져 오바마케어 건강보험료가 지난 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하면서 가입자들

미국서도 전역증 재발급 받는다

29일부터 재외공관서 신청 가능일부 공관은 우편 수령도 가능 미국 등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들이 전역증을 분실하거나 훼손했을 때 한국내 대리인을 통하지 않고 재외공관 에서 재발

미 대학가, AI 서비스 무료 제공 확산

프린스턴·코넬 등 아이비리그 합류 챗GPT·클로드 등 학생·교직원 등에“AI 활용 격차 해소·연구 효율성 높여” 과제 의존·학습 능력 약화 우려도  미 대학가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에

귀넷 경찰, '할로윈 데이' 아이 안전수칙 발표
귀넷 경찰, '할로윈 데이' 아이 안전수칙 발표

밝은 의상 착용, 손전등 등 광원 지참 꼬마 악마, 마녀, 좀비, 뱀파이어 분장을 한 아이들이 토요일 밤 귀넷 카운티 주택가를 누빌 예정인 가운데, 카운티 경찰이 학부모들에게 아이

애팔래치고 총격범 가석방 없는 종신형 확정
애팔래치고 총격범 가석방 없는 종신형 확정

조지아 대법원 상고 기각 조지아주 대법원이 애팔래치 고교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인 콜트 그레이의 새로운 형량 선고를 위한 상고를 기각했다.법원 문서에 따르면, 그레이가 요청한 새로

애틀랜타 공항, 결항·지연 적은 '톱5' 우수 공항
애틀랜타 공항, 결항·지연 적은 '톱5' 우수 공항

취소율 1.24%, 심각한 지연 1.25% 애틀랜타는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을 보유하고 있지만, 새로운 조사 결과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공항 중 하나이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컨

아기 차량 방치 숨지게 한 엄마에 '할로윈 참여'
아기 차량 방치 숨지게 한 엄마에 '할로윈 참여'

귀넷 법원 제한적 허용 귀넷 카운티 법원이 16개월 된 아들의 차량 안 방치 사망과 관련해 2급 살인 및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된 어머니 데자 콜먼에게 거주 단지 내에서 할로윈을

한인부동산협회 골프대회로 기부금 모금
한인부동산협회 골프대회로 기부금 모금

수익금 연말 파티서 기부 예정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GAKARA·회장 레이첼 김)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스와니 베어스베스트 골프장에서 제5회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