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오렌지주스 가격 사상 최고…브라질 기상악화·과수병 겹쳐

미국뉴스 | 경제 | 2024-05-29 09:20:05

오렌지주스, 가격, 사상 최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감귤 등 비슷한 과일로 대체 등 업계 재편 가능성

 

오렌지 수출 1위 국가인 브라질이 기상악화 피해를 본 데다 감귤나무에 치명적인 황룡병(감귤녹화병)까지 번지면서 오렌지주스 선물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업체들은 공급부족을 타개하기 위해 오렌지와 비슷한 만다린으로 오렌지주스를 만드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감귤도 만다린의 한 종류다.

28일 뉴욕 ICE선물거래소에서 농축 오렌지주스 선물 가격은 파운드당 4.92달러를 기록했다. 1년 전의 거의 두 배 수준으로, 사상 최고치다.

 

오렌지 주스 선물은 세계 2위 오렌지 생산국인 미국의 플로리다 지역에 허리케인과 한파가 닥친 2022년 말 이후 오르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브라질의 오렌지 작황도 매우 안 좋아 상승세가 가팔라졌다.

국제과채주스협회(IFU)의 키스 쿨스 회장은 파이낸셜타임스(FT)에 "강추위와 허리케인으로 큰 피해를 봤을 때도 이런 가격은 본 적이 없다"면서 "큰 위기"라고 말했다.

오렌지 공급부족이 심각해지면서 글로벌 오렌지 주스 산업이 근본적으로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주스 업체는 일반적으로 지난 시즌의 냉동 오렌지 주스를 최근 수확해 만든 오렌지와 혼합해 제품을 만든다. 이 경우 해마다 달라지는 맛의 차이도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3년 연속 공급이 줄면서 주스 재고가 고갈됐다.

기후변화에 더 강한 만다린으로 오렌지 주스를 만드는 것이 해결책으로 제시됐다.

쿨스 회장은 "제품의 자연성과 이미지를 건드리지 않고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다른 과일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엔화 약세로 오렌지주스 수입 비용이 커진 일본에서 이미 이 방법을 실행하고 있다.

슈퍼마켓 체인 세븐일레븐의 소유주인 세븐앤드아이홀딩스는 자국에서 생산되는 감귤로 주스 제품을 만들어 출시했다.

IFU는 음료에 오렌지 이외의 감귤류가 포함되도록 규정을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유엔이 정한 식품 표준 코드를 바꿔야 하며 그 이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규정을 변경하는 등 국가적 차원의 협조도 필요하다.

현재의 오렌지 공급 부족은 황룡병이 미국에서 처음 발견된 20년 전부터 비롯됐다.

이 병은 감귤류 과일에 큰 피해를 주는 식물병으로, 나무의 생육을 저해하고 과일의 품질을 떨어뜨리며 결국 나무를 죽게 만든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PCB뱅크 장학생에 도전하세요"
"PCB뱅크 장학생에 도전하세요"

조지아 귀넷 및 디캡 카운티 거주자대학 진학 학생에 3천 달러 장학금 PCB뱅크가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9회 장학생 모집을 4 월 6 일 시

맥기니스 페리 로드 교통체증 해소되나
맥기니스 페리 로드 교통체증 해소되나

군인 가족까지 이민 단속… 기지서 체포 논란
군인 가족까지 이민 단속… 기지서 체포 논란

미군 병사 신혼 아내 구금유아 때 추방명령이 발목 루이지애나의 한 군사기지에서 미군 병사의 신혼 아내가 연방 이민당국에 의해 체포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 단속 정책이 군

평균 세금 환급액 1인당 3,521달러
평균 세금 환급액 1인당 3,521달러

올해 공제혜택 351달러↑전년 대비 11.1% 증가34%‘빚 상환에 쓸 것 올해 납세자들이 돌려받는 세금 환급액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증가한 환급금은 저축이

3월 서비스 업계, 인플레 압력 급등
3월 서비스 업계, 인플레 압력 급등

미·이란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 여파로 서비스 업계가 직면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4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6일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3월 서비스업 가격 지

한국타이어, 올해도 MLB 마케팅 진행

미국·캐나다 26개 구장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베이스볼’(MLB) 2026 정규 시즌 기간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26개 구장에서 브랜드

국제유가 또 상승… 110달러 훌쩍
국제유가 또 상승… 110달러 훌쩍

미·이란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 타결 기대감 속에도 6일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이날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9.77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0.7% 상승했다. 5

대한항공, 글로벌 4위 최고 항공사 선정
대한항공, 글로벌 4위 최고 항공사 선정

대한항공이 글로벌 항공·여행 전문 매체 에어라인레이팅스의 세계 항공사 평가에서 최상위권에 올랐다. 대한항공은 에어라인레이팅스가 최근 발표한 ‘2026 세계 최고의 풀서비스 항공사(

음주운전자 차량 돌진 아시안 축제 15명 부상

루이지애나주에서 열린 라오스 새해 축제 퍼레이드 도중 음주운전 차량이 군중 속으로 돌진하는 사고로 최소 15명이 부상하고 이 가운데 일부는 중태에 빠졌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지난

백악관 전통 ‘부활절 달걀 굴리기 행사’ 열려
백악관 전통 ‘부활절 달걀 굴리기 행사’ 열려

부활절을 기념해 대통령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백악관 부활절 달걀 굴리기 행사가 6일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이나 여사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