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동물과의 충돌 자동차 사고

지역뉴스 | | 2024-05-24 14:36:07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최선호 보험전문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최선호 보험전문인

 

미국에서는 카운티에 따라 사슴 혹은 야생동물을 사냥할 수 있는 기간을 다르게 준다. 전혀 사냥이 허용되지 않는 카운티도 있다. 이렇게 사냥을 허용하는 이유 중 하나는 동물의 개체 수를 조절하기 위함이다. 특정 동물의 개체 수가 너무 늘어나면 농작물 등에 피해를 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냥을 하지 않아도 동물의 개체수를 줄이는 경우가 있다. 동물과 자동차의 충돌이다. 누구나 자동차를 운전하다 보면 길가에 사슴이 누워 영원히 잠들어 있는 것을 가끔 발견할 것이다. 누군가 운전하다가 사슴과 부딪혔다는 뜻이다. 자동차와 충돌하여 죽어 없어지는 사슴의 개체 수가 사냥을 통해 줄어지는 개체 수에 거의 육박하지 않을까 싶다. 자동차와 사슴과 충돌하면 사슴만 다치거나 죽는 것이 아니라 사람도 다치고 사망할 수 있으며, 십중팔구 자동차가 크게 파손되어 사람에게 재산상의 피해를 주게 된다. 자동차와 동물과의 충돌에 대해 알아보자.

사슴의 개체 수가 급격히 늘면서 자동차와 사슴의 충돌 사고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한다. 한 통계에 의하면, 미국 내에서 매년 동물 (주로 사슴)과의 충돌로 발생하는 교통사고 건수가 160만 건이 넘으며 이로 인한 피해액이 46억 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동물과의 충돌로 사망하는 사람의 수도 연간 200명을 넘는다고 하니 부딪혀서 동물이 다치거나 죽는 것도 물론 안타까운 일이기는 하지만, 사람의 처지에서 보면 충돌로 인해 우선 사람이 다치거나 사망하는 일이 생기면 안 된다. 동물과 충돌하는 사고를 줄이려는 방법을 평소에 잘 숙지하고 있다가 별안간 다가오는 동물과의 충돌 사고에 대비하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 하겠다. 동물과의 충돌로 인한 자동차 사고를 줄이는 방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동물이 갑자기 차 앞에 나타나면 동물을 피하려 하는 것보다는 브레이크를 세게 밟는 것이 좋다. 물론 노면이 미끄럽지 않은 상황에 해당한다. 대개 사람들은 동물을 피하려고 핸들을 급히 꺾는 예가 많은데, 이렇게 하면 동물과 충돌해서 생기는 피해보다 길가에 있는 나무 혹은 구조물과 충돌거나 다른 차선을 침범해서 생기는 피해가 더 심각하다. 자동차 보험에서도 동물과 직접 충돌한 사고는 운전자 무과실로 인정되지만, 동물을 피하려다 다른 물체와 충돌하거나 다른 차와 충돌한 사고는 운전자 과실로 처리되기 십상이다. 자동차 보험에서는 본인 과실이 아닌 사고가 본인 과실 사고보다 훨씬 더 유리하다.

저녁 어스름할 때나 아침 동이 틀 때가 동물이 많이 출몰하는 시간대이다. 동물과의 충돌 사고 중 90%가 이 시간대에 생긴다고 한다. 숲길과 산길 그리고 농경지 부근에서 운전할 때 특별히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고 한다. 특히 사슴은 혼자서 다니지 않고 떼를 지어 다녀서 한 마리를 발견하면 주위에 또 다른 사슴이 있을 수 있으니 대비하는 것이 좋다. 좀 외진 길을 운전할 때는 하이빔을 켜고 가는 것이 좋다. 하이빔에 의해 동물의 눈이 더 많이 반사되어 반짝거리므로 사람이 쉽게 동물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동물과 충돌하고 나서 경찰에 즉시 신고하는 것이 좋다. 경찰에 신고하여 경찰이 출동해 운전자가 동물과 충돌했는지 아니면 다른 물체와 충돌했는지 확연하게 알 수 있어 보험회사에 사고 클레임을 할 때 유리해진다. 대개 동물과 충돌하여 생긴 사고는 Comprehensive 항목으로 처리되어 보험료 인상의 요인이 되지 않으나, 물체와 부딪힌 사고는 Collision 항목으로 처리되어 보험료가 인상되면서 운전자에게 불리해진다.

동네에 있는 사슴들만이라도 모아 놓고 자동차를 조심하라고 방어운전 교육을 하면 좋으련만, 그러기는 불가능한 일이므로 사람들이 알아서 조심하는 수밖에 없다고 하겠다.  (보험 전문인 최선호 770-234-4800)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디캡 여성, 키우던 반려견 공격으로 사망
디캡 여성, 키우던 반려견 공격으로 사망

여러 마리 개 공격, 과다출혈 조지아주 디캡 카운티에서 한 여성이 자신이 키우던 반려견들에게 무참히 공격당해 숨지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디캡 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경찰은

FBI, 조지아서 ICE 업무 지원 ‘논란’
FBI, 조지아서 ICE 업무 지원 ‘논란’

FBI 애틀랜타 지부 요원들이 ICE를 대신해 구금 이민자 이송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테러 대응 및 마약 수사 인력이 이민 업무에 투입됨에 따라 치안 공백과 요원들의 사기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방침에 따른 전국적 현상으로, 전국 FBI 요원의 4분의 1이 관련 업무에 투입된 상태다.

"내 아이가 자살 검색?", 인스타그램 부모 알림 서비스
"내 아이가 자살 검색?", 인스타그램 부모 알림 서비스

이메일과 문자로 부모에 통보 인스타그램이 청소년 사용자가 자살이나 자해와 명확하게 연관된 단어를 반복적으로 검색할 경우, 부모에게 이를 즉시 알리는 강력한 보호 조치를 도입한다고

귀넷 검사장, 2025 연례 성과 보고 발표
귀넷 검사장, 2025 연례 성과 보고 발표

코야드와 협력·청소년 멘토십 프로그램 소개  25일 열린 귀넷 지방검사장 연례성광 보고회에서 폴림 코야드 대표와 핏시 오스틴-갯슨 검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팻시 오스틴

우드스탁 카이로스 태권도팀,  주 대회서 대거 입상
우드스탁 카이로스 태권도팀,  주 대회서 대거 입상

AAU 조지아 태권도대회 성과 올려올림픽 꿈 향한 도전, 체계적 육성 조지아주 우드스탁에 위치한 ‘더 원 태권도센터’(The One Taekwondo Center) 소속 ‘카이로스

주지사 소득세 인하법안 하원 통과
주지사 소득세 인하법안 하원 통과

현행 5.19%→4.99%로 민주 "부자만 혜택" 반대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추진하는 소득세 인하안이 주하원을 통과해 중간 고비를 넘어섰다.주하원은 25일 주소득세율을 현행 5.

호텔을 아파트로…귀넷 새 시도 ‘주목’
호텔을 아파트로…귀넷 새 시도 ‘주목’

'크레스트 포인트 빌리지'착공저소득 노인∙청년층 대상 임대  귀넷 카운티가 지역 내 호텔을 매입해 저소득층 주거시설로 전환하는 프로젝트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귀넷 주택공사는 25일

신분도용 기승… “소셜번호 공개 조심”
신분도용 기승… “소셜번호 공개 조심”

노출 말아야 할 11곳이메일·문자 절대 주의보안 불확실한 웹사이트경품·이벤트·설문조사 등 신분도용 범죄가 급증하면서 개인의 소셜 시큐리티번호(SSN) 관리 중요성이 다시 강조되고

기아, 조지아서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 생산 개시
기아, 조지아서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 생산 개시

[기아 제공]기아 조지아 생산법인이 24일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2027년형 올 뉴 텔루라이드 생산을 개시했다. 2009년 양산을 시작한 기아 조지아는 이날 누적 생산 5

더 멀어진 ‘내 차 마련’… 신차 평균 5만달러 돌파
더 멀어진 ‘내 차 마련’… 신차 평균 5만달러 돌파

관세·고금리·보험료 ‘삼중고’코로나 이전보다 30%이상↑ 평균 신차 가격이 사상 처음 5만달러를 넘어섰다. 가격 부담에 많은 소비자들이 중고차 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다. 가주 한 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