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시즌 맞아 하락세
수백만 명의 미국 운전자들이 메모리얼데이 연휴와 그 이후의 여름 휴가를 위해 도로로 나가면서 휘발유 가격이 1년 전보다 갤런당 15센트 더 비싸지만 올해 봄보다는 낮아질 전망이다.
전국 연료 가격을 추적하는 개스버디(Gas Buddy)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 주유소에서는 월요일 오후 레귤러 요금으로 갤런당 평균 3.39달러를 청구했는데, 이는 전국 평균 3.56달러에 비해 낮은 수치이다.
개스버디 석유 분석 책임자인 패트릭 드 하안은 "휘발유 가격이 다시 하락해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운전자들에게 좋은 소식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여름 운전 시즌"의 나머지 기간 동안 휘발유 가격은 하락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물론 예외적인 위험 요소도 있다. 드 하안은 “석유 생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동의 사건, 연료 생산을 늦출 수 있는 국가 정유소의 유지 관리, 불확실한 허리케인 시즌으로 인해 정유소나 파이프라인이 완전히 폐쇄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일 애틀랜타 메트로에서는 코스트코와 알파레타의 샘스 클럽에서 갤런 가격이 2.99달러까지 낮아졌다. 애틀랜타에서는 쉘이 4.19달러, 쉐브론이 4.09달러에 달했다. AAA에 따르면 주 전역에서 이번 주가 시작된 일반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3.38달러였다.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조지아 메트로 시장은 하인즈빌-포트 스튜어트와 사바나로, 평균 갤런당 약 3.50달러이다. 가장 저렴한 것은 카투사-데이드-워커로 휘발유 평균 가격이 3.17달러이고 달톤의 평균 가격은 3.23달러이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