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Elleven45서 발생
SNS 클럽 폐쇄 청원 운동
5월12일(일) 새벽 벅헤드 소재 클럽에서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 당하는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애틀랜타 경찰은 12일 오전 2시 35분 경, 벅헤드의 일레븐45(Elleven45) 클럽에서 총격 사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으며, 사건의 발단은 클럽 내부에서 일단의 사람들이 언쟁과 신체적 다툼이 발생해 총격으로까지 사건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남성 3명, 여성 3명으로 모두 20~30세인 것으로 추정된다. 당국은 사망자 가운데 어떤 피해자가 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경찰이 현재 클럽의 내부 영상을 계속 검토하고 있으며, 총격을 가한 용의자에 대한 정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소셜 미디어에서는 이 클럽에서 과거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는 것을 언급하며 Elleven45의 폐쇄를 요구하는 청원 운동이 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청원은 현재 4,000명이 넘게 서명에 참가했다.
클럽 Elleven45는 사고가 발생한 후 소셜 미디어에, “총격 사건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위로를 전하며, 애도의 뜻을 표한다. 경찰과 협력해 철저한 조사에 협력하기 위해 오늘 문을 닫는다”는 공지를 게시했다.
애틀랜타 경찰은 클럽의 사업주와 관련 직원들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아무 응답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