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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비행기 택시’ 2026년 서비스

지역뉴스 | 사회 | 2024-05-13 09:14:49

조지아 비행기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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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수직 이착륙 비행기, 2025년 승인

다수업체 개발 완료 및 상업 운행 준비

 

2026년경 조지아에서 전기 비행기 택시가 본격적인 상업 서비스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조지아 교통부 복합운송 사업부 클레멘트 솔로몬 국장은 연방 항공청이 올해 말이나 2025년 초에 최초의 전기 수직 이착륙 차량(eVTOL)을 인증할 것으로 예상하며, 연방 항공청의 승인이 나오면 조지아 교통부는 빠르면 2026년 비행기 택시 차량의 상업 운영을 승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아 교통부에 의하면, 현재 미 전국적으로 조지아주를 포함해 최소 20개 주에서 비행기 택시 차량(AAM) 사업이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8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사업 개발을 위해 투자됐으며, 이 규모는 2030년까지 45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지아 교통부는 전기 비행기 택시는 이미 조지아에서 상당 부분 개발이 완료됐으며, 상업 서비스 개시를 위해 공항과의 협력 등 구체적인 작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 수직 이착륙 차량(eVTOL)의 대표적 개발업체로 알려진 아처 애비에이션(Archer Aviation)은 매년 최대 650개의 eVTOL을 생산하기 위해 뉴튼 카운티에 35만 평방피트 규모의 제조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달 아부다비에서 이미 에어 택시의 상업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뿐만 아니라 민간 항공 전세기 운영업체인 브라보 에어(Bravo Air)는 어거스타에서 일본 스카이드라이브(SkyDrive)업체와 협력하여 비행기 택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조지아 교통부는 ‘비행기 택시 차량 서비스’(AAM)는 일반 비행기들보다 낮은 고도로 비행하며 단거리 여객 및 화물 수송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조지아 교통부에 따르면 비행기 택시의 비행 고도는 1,500피트~4,500피트이며, 최대 250마일까지 4~6명의 승객을 수송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마디로 에어 우버인 셈이다. 

이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일반 승객 뿐만 아니라 컴퓨터 칩, 의료 장비 또는 인간 장기와 같은 "소량, 고가치" 화물을 운송하는데 특화될 것으로 보인다. 

조지아 교통부는 2023년 항공택시 서비스의 타당성을 평가하기 위해 공항 대표, 도시 계획 기관, 학계 및 비즈니스 커뮤니티가 대표들이 포함된 실무 그룹을 조직 편성했다. 이 평가단에서 조지아의 거의 모든 공항이 전기 수직 이착륙 차량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것으로 판명됐다. 

조지아 교통부는 빠르면 2026년, 늦어도 2030년 사이에 비행기 택시의 상업 운영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철 기자. 

 

<사진: 아처 애비에이션>
<사진: 아처 애비에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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