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고약한’폐암, 치료 옵션 늘면서 예후 좋아져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4-04-19 15:29:35

고약한폐암,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 임선민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종양내과 교수

 

폐암은 아주 ‘고약한 암’이다. 다른 암보다 사망률이 높기 때문이다. 그런데 폐암 치료 성적이 최근 들어 괄목할 만하게 좋아지고 있다.

폐암 5년 상대 생존율은 2001 ~2005년 16.6%에 그쳤지만 2017~2021년에 38.5%로 17년 만에 2배를 넘었다. 진단 및 치료 기술, 치료제 등의 발전이 이뤄낸 놀라운 성과다.

그렇지만 가야 할 길은 아직 멀다. 폐암은 완치되지 않고 흡연 외에도 대기 오염, 화학물질 노출 등 다양한 원인으로 비흡연자가 폐암에 많이 노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명확하지 않은 발병 원인이 다양해진 데다 전이 위험성도 높다는 어려움이 있다.

폐암 환자의 절반가량은 암세포가 폐 부위에만 발생한 국소(조기) 단계에 진단된다. 이때에는 5년 상대 생존율이 48.4%다. 그런데 암세포가 다른 부위로 퍼지면(원격 전이) 12.1%로 뚝 떨어진다. 특히 비소세포폐암 중 뇌·뼈·간 등으로 원격 전이된 비율이 40%가 넘는다. 

종양내과 전문의로서 필자는 진료 현장에서 한정된 폐암 치료 옵션 때문에 목마름을 느낄 때가 많다. 올해 초 발표된 미국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진료하는 미국 종양내과 전문의 응답자 가운데 96%가 더 다양한 치료 옵션이 필요하다고 했다.

다행히 최근 국내 진료 현장에서 이런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 옵션이 늘어난 것이다. EGFR 변이는 아시아인이 서양인보다 더 많이 나타나며 아시아인 비소세포폐암 환자 가운데 40~55%나 해당된다. 

그동안 가장 개선된 3세대 치료 옵션은 하나뿐이었는데 국내 제약사가 최근 자체 개발한 3세대 치료제 ‘레이저티닙’을 내놓았다. 최신 치료 옵션을 가장 먼저 사용해야 한다는 치료 전략에 무게가 쏠리는 시점인 데다 3세대 치료제 모두 1차 치료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돼 아주 고무적이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사진=Shutterstock>
<사진=Shutterstock>

 

 

<사진=Shutterstock>
<사진=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콜스’서 ‘소울스’로 …대형 유통매장이  교회로
‘콜스’서 ‘소울스’로 …대형 유통매장이 교회로

폐쇄 로즈웰 콜스 매장 교회가 매입해 재개발  메트로 애틀랜타의 한 대형 유통매장이 교회로 탈바꿈해 화제다.화제의 건물은 로즈웰 홀콤 브리지 로드에 있는 구 콜스 매장이다. 해당

바디프랜드, 코리안페스티벌에 1만 달러 안마의자 기부
바디프랜드, 코리안페스티벌에 1만 달러 안마의자 기부

글로벌 No.1 마사지체어 브랜드 바디프랜드(BODYFRIEND) 둘루스지점이 31일 코리안페스티벌재단(준비위원장 강신범)에 프리미엄 헬스케어 마사지체어 '메디컬 팬텀'을 기증했다

[비즈니스 포커스]  '서조은 법률 그룹'  : "1대1 맞춤형 변호로 권익 지킨다"
[비즈니스 포커스] '서조은 법률 그룹' : "1대1 맞춤형 변호로 권익 지킨다"

교통사고 보상부터 형사·DUI까지한인 맞춤 법률 조력 나선 서조은 법률 그룹대형 로펌과 차별화된 밀착 서비스 제공 미국 생활 중 마주하는 교통사고나 형사 분쟁은 초기 대응 방식과

“공포감 조성 안돼” VS “ 불체자 추방 최우선”
“공포감 조성 안돼” VS “ 불체자 추방 최우선”

▪민주∙공화 주지사 후보 이민정책 비교바텀스 “지역당국∙ICE 협조 우려”잭슨 “이민자 추방 전국1위 목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조지아에서는 연방이민세관단속국(

반려 당나귀 쏴 죽인 경찰…주인 “내겐 아들”
반려 당나귀 쏴 죽인 경찰…주인 “내겐 아들”

실종자 수색 중 무단침입달려오는 당나귀에 총격  실종자 수색 중이던 경찰이 한 가정에서 키우던 반려 당나귀를 총으로 살해하는 일이 벌어졌다. 피해 가족은 당국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무서워 보여도 겁많은 조로 거미…생태 위협 없어
무서워 보여도 겁많은 조로 거미…생태 위협 없어

UGA “토종 거미와 먹이 달라”“살충제 살포 되레 해충에 유리” 조지아 전역에서 개체수가 크게 늘고 있는 외래종 조로 거미가 우려와 달리 토종 생태계에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연구

K-POP 컨테스트 열기 '후끈'... 관중 '들썩'
K-POP 컨테스트 열기 '후끈'... 관중 '들썩'

9팀 입상 페스티벌 무대 참여 예정 코리안페스티벌재단이 주최한 ‘2026 K-POP 컨테스트’가 지난 8월 29일 오후 6시부터 둘루스 시청앞 페스티벌센터 야외무대에서 열려 열띤

노크로스, 대대적 도로 재포장 공사
노크로스, 대대적 도로 재포장 공사

오늘부터 10월 까지…19개 도로 노크로스시가 대대적인 도로 재포장 공사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는 공사로 인한 교통혼잡도 예상된다.시에 따르면 8월 31일부터 시내

골프프렌즈 최현주씨 파4 홀에서 알바트로스
골프프렌즈 최현주씨 파4 홀에서 알바트로스

파4 172야드 한 번에 홀인원 애틀랜타 한인 골프동호회 골프프렌즈(Golf Friends) 제2회 친선토너먼트에서 최현주 씨가 파4 홀에서 티샷 한 번으로 홀컵에 공을 넣는 알바

추방 한인 참전용사 ‘사면’… 미 귀환길 열리나
추방 한인 참전용사 ‘사면’… 미 귀환길 열리나

‘퍼플하트’ 훈장 박세준씨뉴욕 주지사, 전과 말소작년 한국행 전국적 관심추방조치 취소 신청 추진 미군에 복무하며 전투에서 부상해 ‘퍼플하트’ 훈장을 받고도 과거 범죄 전력으로 지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