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해상보험 인상… 물류·소비자 제품 가격상승 타격

미국뉴스 | 경제 | 2024-04-05 09:14:31

해상보험 인상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볼티모어 교량 붕괴사고

글로벌 재보험료 등 인상

 

 선박 충돌로 붕괴된 볼티모어항의 교량 붕괴는 보험료 인상, 물류비 인상, 자동차 등 소비자 가격 인상 부담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로이터]
 선박 충돌로 붕괴된 볼티모어항의 교량 붕괴는 보험료 인상, 물류비 인상, 자동차 등 소비자 가격 인상 부담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로이터]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항 교량 붕괴 사고가 재보험료 인상을 부채질하고 이는 물류비 상승과 소비자 제품 상승으로 이이질 것이라고 월스트릿저널(WSJ)이 보도했다.

예멘 반군 후티의 홍해 선박 공격 등으로 해상보험 비용이 증가해온 가운데 볼티모어 교각 사고의 경우 보상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는 점에서 재보험료 상승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재보험료 상승은 결국 물류비용 증가로 이어지고 이전 코로나19 사태처럼 물류비 상승은 도매가격을 부추기며 결국 소비자들이 부담하는 다양한 소비자 제품 가격 증가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여기에는 자동차를 비롯, 의류와 전자, 농수산식품 등 해상 운임이 담당하는 거의 모든 소비자 제품이 포함된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볼티모어의 대형 교량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 붕괴 사고에 따른 보험 손실은 재보험사들에 귀결될 전망이다.

보험사들은 대형 지진, 허리케인과 같이 발생 빈도는 낮지만 한 번 발생하면 피해 규모가 막대한 재난에 대비해 재보험을 가입한다. 일종의 보험사들의 보험인 셈이다.

무디스의 브랜든 홈즈 수석 연구원은 “대부분의 보험금 청구는 글로벌 재보험사들에 돌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사고에 따른 보상으로 개별 재보험사에 충격이 집중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무디스는 볼티모어 사고 선박이 가입한 보험액이 약 30억달러에 달하지만, 약 80개 회사가 보상 책임을 공동으로 분담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번 사고의 복잡성 탓에 재보험사들이 보험인수를 더욱 까다롭게 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보험업계 특화 신용평가사 에이엠(AM) 베스트의 마틸드 야콥슨 수석 연구원은 “이번 교량 붕괴에 따른 보험 이슈는 재산, 화물, 책임, 신용장, 사업중단 등 다양한 분야와 관련돼 있다”며 “이 같은 분야의 보상 요구에 대응하는 일은 재보험 가입을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해상보험 위험 증대로 재보험 업계가 보험 인수에 신중해진 상황에서 이번 사고의 규모와 복잡성은 재보험사들이 보험 인수 비용을 더욱 높이는 데 힘을 실어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신용평가사 모닝스타 DBRS도 최근 보고서에서 해상보험 시장이 최근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타격을 입은 가운데 볼티모어 교량 붕괴가 전 세계적으로 해상보험 인수 비용에 상승 압박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신용평가사 피치도 최근 보고서에서 “장기적이고 예상치 못한 수십억 달러 보상 규모의 사고는 자연재해이든지, 인위적으로 발생한 사고이든지 보험사의 위험회피 성향과 보험인수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며 “이는 보험료 상승 추세가 지속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볼티모어 교량 붕괴 사고에 따른 재보험료 인상 압박은 글로벌 재보험사들의 주가 상승으로도 반영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실제로 에베레스트 그룹, 하노버리, 뮤니크리(뮌헨재보험), 에베레스트 리, 르네상스 리 등 글로벌 주요 재보험사 주가는 지난주 볼티모어 교량 사고 후 25일까지 2% 이상 상승해 시장 상승률을 웃돌았다고 전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조지아주에 사는 80세 여성이 자신의 80번째 생일에 맞춰 ‘생전 장례식’을 열었다. 세상을 떠나면 정작 본인은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가족과 지인 약 100명을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열악한 환경 개선해달라"…의회에 공개서한"추운 날씨에 옷벗기 강요하고 독방 수감" 호소  지난해 9월 미국 당국의 이민 단속으로 체포된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 직원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운전자는 목 부근 총상 입고 체포…시장·주지사, 트럼프에 직접 항의이민단속 반발 시위도…당국 "요원 생명 위협 느껴 발포" 해명 ICE 단속 현장8일 뉴욕 맨해튼 북부 마블힐에서

“불체자라도 고용됐다면 정당한 임금 줘야한다”

연방대법원, 뉴저지주대법 원심 확정 “이민법상 채용 금지여도  노동대가 지급은 의무” 이민 신분 넘어 정당한 노동권 인정 불법 체류 신분이라도 고용돼서 일을 했다면 주법에 따라 정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5억6천만달러 투자…320명 고용하이브리드 변속기 생산능력 확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 트랜시스가 5억 6,000만달러를 투자해 웨스트포인트 공장 생산시설 확장에 나선다.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AJC“최대 두차례 방문 가능성”잭슨-중도층 표심 공략에 부담 콜린스-마가 지지층 결집 기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최대 두 차례 조지아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체로키 이어 홀 카운티도 시행 정차 중인 스쿨버스를 불법으로 통과한 차량에 대한 고액의 벌금 부과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다.홀 카운티는 8월과 9월 계도기간을 거쳐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아마존 판매 페이스어스 제품좌석파손으로 추락∙부상 위험  유명 어린이용 그네 제품에 대해 대량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전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최근 페이스어스(Pacee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트럼프 정부, MS 등 8곳취업이민 노동허가 중단밴스 “H-1B 폐지해야”한인 전문직·업체들 비상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 전문인력의 미국 취업부터 영주권 취득까지 잇따라 옥죄면서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 생활경제 정보크레딧 점수부터 높이고최소 3곳 대출조건 비교디스카운트 포인트 구매15년 모기지·ARM도 고려 주택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를 훌쩍 넘어서면서 주택 구입을 준비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