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나의 생각] 골프는 일석이조 운동

지역뉴스 | | 2024-03-27 12:58:44

나의 생각,이근혁,메릴랜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골프는 정서적으로 차분하게 정신을 쓰며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우리 국민의 성향과 잘 맞는 스포츠 같다. 경기 중에도 감정을 크게 드러내지 않고, 자신의 실력과 노력에만 집중할 수 있다.

한국 여성 골프가 세계를 제패하며 많은 우승자가 나올 때 왜 한국 여자가 골프를 잘 치는가 하는 분석이 있었다. 뜨개질을 잘 했고 젓가락 사용이 손놀림에 골프에서 손의 근육과 관절 사용이 같이 정교히 움직이는 것을 연관시켜서 뉴스에 나온 적이 있다.

골프는 신사의 운동이다. 내가 내 점수를 속일 수도 있지만 마음을 가다듬고 차분히 내 점수에 집중하며 마음을 잘 다스리며 하는 운동이다. 남녀노소 한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과격하지 않은, 자연을 즐기며 할 수 있는 건전한 오락과도 같은 운동이다.

강도가 높은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은 골프는 운동이 안 된다고 하지만 걸어가며 하면 운동량이 꽤 되는 운동이며 나이 먹은 사람에게는 이 이상의 좋은 운동이 없다. 오락적인 재미도 있고, 자연을 즐겨가며 칠 수 있어서, 여러 즐거움을 같이하며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운동이다.

여러 세월을 기본기 있게 배우고 마음을 잘 다듬은 사람들은 대부분 비슷하다. 틀린 점은 누가 더 정신을 가다듬을 수 있고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욕심 없는 스윙을 할 수 있는지가 다르다. 이기고 싶은 마음을 평심을 유지하여 치면 잘 되는 것이 ‘구도의 길’에 가깝다.

골프는 나이를 먹어도 할 수 있는 운동이지만 자신감이 있어야 하고, 자만하면 안 되고, 기만이 있으면 더 안 된다. 상대를 깔봐도 안 되고, 허풍을 떨어도 안 되고, 얕은 마음으로 상대를 우습게 보아도 안 되며, 깝죽대면 더 안 된다. 기선을 잡을 듯이 말이 많아도 안 되고, 집중력이 있어야 한다. 초조하지 않은 여유로운 마음까지 갖추어야 한다. 이 모든 것이 잘 조화되어야 운도 따르며 점수가 잘 나온다.

아마추어는 친구와 즐거운 마음으로 치는 것이 우선이지만 절대로 건성의 마음으로 잘 치는 사람 없고, 나이를 잊고 정성껏 치는 사람은 나이에 상관없이 잘 치며 같이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80이 넘고 90이 되어도 젊은이와 똑 같은 기량을 갖고 있다. 포기가 없으므로 늙음과 젊음에 차이가 없다.

어느 운동이고 내 편과 다른 편으로 나뉠 수 있지만 골프는 내가 못치고 남이 잘 쳤을 때 진정으로 축하해주고 내 마음을 평심으로 유지시킬 때 운동 이상의 얻음이 있다. 여러 마음의 유혹을 뿌리치며 자신과 남에게 정직을 최우선으로 치는 것은 골프의 중요한 한 부분이며 내 몸과 마음의 변화를 관찰하며 두 가지를 함께 고쳐가며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신비로운 운동이다.

골프는 우리에게 맞는 운동이다. 못 살았던 시절 과거의 신분상승으로 골프를 좋아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의 젊은 세대에게는 통하는 말이 아니다. 경쟁심과 도전 욕구가 끈질기고 이겨야 하는 승부욕까지 겹쳐서 즐거움을 더해주는 운동으로 좁은 나라에 좁은 공간에서도 즐기도록 실내 골프도 발전되어있다.

우리는 골프를 치며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여가를 선용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민족이다.

<이근혁/메릴랜드>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사회, 월드컵 한국팀 공동응원 나선다
한인사회, 월드컵 한국팀 공동응원 나선다

11일 오후 10시 둘루스 콜로세움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팀 1차전 체코와의 경가 애틀랜타 한인 공동응원전이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 주최로  11일 둘루스 소재 애틀랜타 콜로

귀넷정부 신용등급 29년 연속 ‘트리플A’
귀넷정부 신용등급 29년 연속 ‘트리플A’

3대 신용평가사 최고등급 결정 귀넷 카운티 정부가 국제 3대 신용평가 기관으로부터 최고 등급인 트리플A를 29년 연속 유지했다.최근 무디스(Moody’s)사와 스탠더드 앤 푸어스(

순교자 천주교회, 박영철 보니파시오 주임신부 취임
순교자 천주교회, 박영철 보니파시오 주임신부 취임

7일 주임신부 취임 미사 봉헌 애틀랜타 한국 순교자 천주교회는 지난 6월 7일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미사 중에 신임 주임신부인 박영철 보니파시오 신부의 취임 미사를 거행했다

뷰포드 주민들 잇단 난개발에 화났다
뷰포드 주민들 잇단 난개발에 화났다

패트릭초 인근 주택개발 반대귀넷도시계획위, 계획안 부결  귀넷 카운티에서 주택단지를 건설하려던 유명 주택개발업체의 계획이 무산될 상황에 처하게 됐다. 난개발을 이유로 반대에 나선

김태수 MS 부사장,  ‘AI 미래 설계’ 특강
김태수 MS 부사장, ‘AI 미래 설계’ 특강

"암기보다 논리적 사고 필수"양자 컴퓨터가 암호를 깨는 시대?AI 최고 권위자가 밝힌 생존 전략 김태수 마이크로소프트(MS) 부사장 겸 조지아 공과대학교(Georgia Tech)

다양한 문화 선보인 '스와니 아시안 페스티벌'
다양한 문화 선보인 '스와니 아시안 페스티벌'

스와니 타운센터에 수천명 몰려 스와니 아시안 페스티벌(Suwanee Asian Festival)이 6일 스와니 타운센터 파크에서 열려 아시아 각국의 문화와 음식을 나누고 체험하는

“주류 판매점 너무 많다” 주민들 신규 허가 반대
“주류 판매점 너무 많다” 주민들 신규 허가 반대

디캡 커빙턴Hwy 주민들반대시위 이어 청원서도  주민들이 지역 내 주류 판매점 허가 움직임에 대해 강하게 반대하고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문제가 된 곳은 디캡 카운티 헤어스톤 로드와

월남전 유공자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월남전 유공자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둘루스 국군묘역서 거행 미동남부 월남참전국가유공자회(회장 송효남)는 6일 조지아주 둘루스 화이트채플 메모리얼 가든 내 국군묘역에서 71회 현충일 추념 행사를 열고 국가와 국민을 위

조지아 경제성장률 전국 20위…평균 미만
조지아 경제성장률 전국 20위…평균 미만

펜데믹 이후 누적 성장률 10.4%전국평균10.8%...텍사스 19.8% 코로나 19 펜데믹 이후 경제 성장률이 주별로 크게 차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조지아는 전국 평균에도 미

'축제의 장 동남부체전' 애틀랜타 종합우승
'축제의 장 동남부체전' 애틀랜타 종합우승

2위 어거스타...3위 랄리 선수단1200명 참가 13개 종목 경쟁해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김기환)가 주최한 제44회 동남부한인체육대회가 지난 5일과 6일 주경기장 둘루스고등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