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보다 많은 3,916채 팔려
중간가 40만 달러, 매물도 UP
지난 2월의 메트로 애틀랜타 주택시장은 1월에 비해 매매도 증가하고 매물도 증가했지만 여전히판매자 주도의 시장이 형성돼 가격은 상승했다.
조지아 다중목록 서비스(GMLS)에 따르면 2월에 애틀랜타를 중심으로 한 12개 카운티에서 3,916채의 주택이 판매되었으며, 중간 가격은 399,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1% 상승했다.
GMLS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인 존 라이언은 "아직도 억눌린 수요가 많이 있다"며 “부활절을 지나면 시장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월 판매 건수는 날씨가 좋지 않고 휴일로 인해 시장이 둔화되는 경우가 많았던 1월보다 23.5% 증가했지만 여전히 1년 전 수준보다는 6.5% 낮은 수준이다.
재고, 즉 매물로 등록된 주택의 수는 1년 전보다 24.9% 증가했다. 그러나 재고는 여전히 균형 잡힌 시장의 목록보다 훨씬 낮기 때문에 판매가 제한된다고 라이언은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 더 높은 이자율로 인해 묶여 있으며, 금리가 안정되거나 감소하는 것을 보게 된다면 시장이 확력을 어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년과 2021년 내내 3% 미만으로 순항하던 모기지 금리는 2022년 말에 7% 이상으로 올랐고 지난 가을 거의 8%까지 정점을 찍은 후 올해 초 6.6%로 후퇴했다. 프레디 맥(Freddie Mac)에 따르면 이번 주 초 금리는 평균 약 6.94%였다.
온라인 부동산 시장인 질로우(Zillow)의 분석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의 중간 주택을 편안하게 구입하려면 연간 소득 115,430달러가 필요하다. 이는 팬데믹 이전에 필요했던 금액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2월의 애틀랜타 주택시장은 1년 전 2월에 비해 판매량은 6.5% 줄었고, 가격은 7.1% 올랐으며, 매물 목록은 24.9% 늘어났다. 1월에 비해서는 23.5%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가격은 3.6% 올랐으며, 리스팅 수량도 7.7% 늘었다. 2월의 애틀랜타 매물 리스팅 수는 1만1,975채이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