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장학금 남은 금액 대학원 지원
학부와 대학원 동시 공부에도 지원
조지아 하원이 2월 29일 목요일, 조지아 학생들이 대학원 학업을 위해 HOPE 장학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하원 법안 1231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학사 학위와 첫 번째 대학원 학위를 동시에 취득하려는 학생들이 HOPE를 사용하여 대학원 수업료를 지불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그리고 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 잔여 HOPE 학점이 있는 학생이 18개월 이내에 대학원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경우, 호프 장학금을 대학원 수업료 지불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현행의 HOPE 장학금은 127 시메스터 시간 또는 190 궈터 시간을 초과하거나 4년제 학위를 취득하면 자동으로 만료된다. 이번 법안은 4년제 학위를 졸업해도 시메스터 시간 또는 쿼터 시간이 남아 있으면 그것을 대학원 학위 공부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호프 장학금의 할당 금액이 전부 소진되면 차액은 학생이 부담해야 한다.
한편, 조지아 대학생들이 학업 초기에 필요에 따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자격 규칙을 완화하는 법안도 2월 22일 하원에서 통과됐다. 이 법안은 2022년에 시작되어 대학을 마칠 여유가 없는 사람들에게 학생당 최대 2,500달러를 제공한다.
이 법안은 학생들이 4년제 학위의 70% 또는 2년제 학위의 45%를 이수하고 졸업을 앞둔 학생들의 졸업률을 늘리기 위해 제정됐다. 이 장학금을 받으려면 학위 과정의 80%를 이수해야 하며 졸업 장려 장하금으로 2,500달러가 지급된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