셧다운 위기 재차 봉합
연방 하원이 일부 정부 업무의 일시적 중단을 의미하는 ‘셧다운’을 피하기 위한 임시 예산안을 지난달 29일 통과시켰다.
하원은 이날 표결에서 찬성 320표, 반대 99표로 임시예산안을 처리했다.
야당이자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 의원 97명과 여당인 민주당 의원 2명이 반대표를 던졌다.
이날 하원을 통과한 임시예산안은 기존 임시예산의 시한만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농업, 보훈, 교통 등 6개 부문에 대해 3월8일까지로 시한을 연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미 양원 민주·공화당 대표들이 셧다운을 피하자는데 뜻을 같이했기 때문에 연방 상원에서도 안이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