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텍 극장서 공연
국악 워크샵도 개최해
한국문화원(이사장 김봉수, 원장 김기욱)은 창립 15주년 기념과 설날을 맞이하여 11일 미국 대학의 교수,학생들 및 교민을 초청하여 "Beautiful Sound of Korea" 라는 제목으로 국악의 아름다운 문화를 조지아텍에 위치한 클래리 극장에서 선보였다.
조지아텍 한국 담당 디렉터인 김용택 교수의 출연진과 한국문화원에 대한 소개로 시작한된 본 행사는 1시간 반 가량 동안 한국 음악을 즐기고, 연주에 참여한 이승희 교수의 지도하에 모든 관객들이 입으로 해금 악기 소리를 내는 구음을 통하여 관객과 연주자가 합주를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국에서 안식년을 맞아 미국 방문중에 본 행사를 참석한 한 한인교수 가족은 '요즘은 한국에서도 점점 쉽게 접하기 힘들어진 국악의 공연을 먼 이국 땅에서 보게되어 가슴이 뭉클하였고 설날을 의미 있게 보내게 되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 며 소감을 말했다.
한편, 그 전날인 2월10일 한국문화원에서 15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교육/문화 관계자 초청 국악 워크샵에서 열린 이인수 교수(대구교대)의 '한국 음악의 멋과 맛과 흥'이라는 주제의 강연과 이승희 교수(영남대)의 해금을 주제로 한 강연 및 미니 콘서트에서도 큰 호응이 있었다.
참석한 UGA, Univ. of North Georgia, GT 교수진 가족들과 애틀랜타 한국학교 교장 및 여러 관계자 분들도 우리의 국악을 더 알아가며 현장에서 연주를 직접 감상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두 행사 모두 한국문화원의 후원으로 진행 되었으며 향후에도 교육 관계자 분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미국 학교들과 학생들에게 한국문화를 보급 하는 일에 힘 쓸 계획이다.
문의 △Atlanta.kcc@gmail.com, △ 470-710-7112, △www.atlkcc.com
박요셉 기자